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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반전 전망, 英 BBC “맨유, 캐릭 정식 감독 당연해 보이지만, 결정 좋지 않아 보여”...'난 찬성 못해'

작성일: 2026.05.09 00:22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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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고 10위 권 밖에 있던 팀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까지 끌어 올렸다. 그런데 현지에서는 정식 감독 전환에 회의적인 반응이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8일(한국시간) “캐릭 임시 감독이 지난 1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지휘봉을 잡은 이후 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점을 쌓았다. 그에게 정식 감독직을 맡기는 것은 당연한 일처럼 보이지만, 조금 더 깊이 파고들어 보면 그 결정은 좋지 않아 보인다. 현재의 결과가 통계적으로는 아무리 훌륭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이런 흐름이 지속되기 어렵다는 경고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캐릭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임시 감독직을 맡은 뒤 모든 것이 순조로워 보인다. 캐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이끄는 동안 팀은 가장 많은 승점을 획득했을 뿐만 아니라, 아스널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나은 골득실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BBC’는 “단기적으로는 환상적인 일이지만 미래에 대한 우려가 생긴다. 기대 득점(xG)을 기준으로 기회를 창출하는 능력 면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 좋은 팀이 여덟 팀이나 됐다”라면서 “현재에는 마테우스 쿠냐, 벤야민 세슈코, 카세미루가 캐릭 체제에서 골문 앞에서 뜨거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영원히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피니셔로 남을 수 있을까. 가능성은 떨어진다”라고 경고했다.

 

매체는 아모림 체제에 비해 양쪽 박스 안에서의 효율성이 개선된 점을 인정하면서도, 아모림 감독 시절보다 경기 지배력이 떨어진다는 걸 지적했다. 캐릭 체제에서 팀은 경기당 슈팅 횟수가 2회 줄어들었으며, 허용하는 슛은 약간 더 늘어났다.

 

‘BBC’는 “이 점이 중요한 이유는 그동안 역사가 때문이다. 경기를 더 많이 지배하는 팀이(xG 득실 차로 측정) 장기적으로 더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지난 10년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뛴 200개 팀을 살펴보면, 가장 좋은 xG 수치를 기록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가장 나쁜 수치를 기록한 팀이 강등됐다”라고 분석했다.

 

끝으로 “앞선 통계들이 말해주는 것은, 다음 시즌에도 캐릭 체제의 경기력이 지금과 같다면 점점 결과는 나빠질 것이고, 좋은 분위기는 사라질 것이라는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또 새로운 감독을 찾아야 할 수도 있다. 캐릭이 이 팀을 장기적으로 이끌 수 있는지 충분히 평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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