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오피셜] '손흥민의 마지막 국제대회' 될까...한국, 2027 아시안컵 본선에서 'UAE-베트남-레바논/예멘'과 한 조

작성일: 2026.05.10 11:30 장하준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2027 AFC 아시안컵 본선 조 편성이 확정됐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비교적 수월한 조 편성을 받아들며 67년 만의 정상 탈환 도전에 나서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0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대회 조 추첨식을 진행했다. 한국은 추첨 결과 아랍에미리트 축구대표팀, 베트남 축구대표팀, 그리고 레바논-예멘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E조에 배정됐다.

이번 대회는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자동으로 1포트에 포함됐고, 나머지 국가는 FIFA 랭킹 기준으로 포트가 나뉘었다. 한국은 아시아 랭킹 3위이자 FIFA 전체 25위로 1포트에 무난히 이름을 올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이 조 내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UAE는 FIFA 랭킹 68위, 베트남은 99위이며 레바논과 예멘 역시 한국보다 한참 아래 순위에 위치해 있다. 상대 전적에서도 한국은 UAE, 베트남, 레바논을 상대로 모두 압도적인 우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베트남과의 맞대결은 흥미 요소가 크다. 현재 베트남 대표팀은 김상식 감독이 이끌고 있다. 베트남은 최근 국제 대회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끌어올리며 동남아시아 강호로 자리 잡았다.

이번 아시안컵 역시 중동에서 열리는 겨울 대회로 진행된다. 내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사우디아라비아 내 3개 도시와 8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24개 참가국은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다. 각 조 1·2위와 조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현지 기준 1월 10일 레바논-예멘 승자와 첫 경기를 치른 뒤, 15일 베트남, 20일 UAE와 차례로 맞붙는다. 조별리그 통과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본격적인 승부는 토너먼트부터라는 평가가 많다.

홍명보 감독에게도 이번 대회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그의 대표팀 계약은 2027 아시안컵까지 이어진다. 따라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곧바로 아시안컵 준비 체제로 돌입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월드컵 성적에 따라 아시안컵에 앞서 수장이 바뀔 여지도 있다.

한편 이번 아시안컵은 손흥민의 마지막 국제 대회가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1992년생의 나이를 고려한다면, 이 대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국가대표팀을 은퇴할 것이 유력해 보인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