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지 며칠이나 됐다고…키움 이주형 또 햄스트링 부상→4주 이탈, 로젠버그 이르면 주말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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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박승환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주형이 또 사라졌다. 햄스트링이 또 문제를 일으켰다.
키움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 맞대결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박도현 코치와 최재형이 1군의 부름을 받았고, 김동우 코치와 이주형이 말소됐다.
이주형은 벌써 두 번째 이탈이다. 이주형은 지난달 21일 고척 NC 다이노스전에서 안타를 친 후 2루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 경기를 끝까지 소화하지 못하고 교체됐다. 그래도 부상이 심각하진 않았던 만큼 이주형은 약 2주가 되지 않은 짧은 기간 만에 회복하고 1군 무대로 돌아왔다.
그런데 또 햄스트링이 말썽을 일으켰다. 이주형은 지난 9일 고척 KT 위즈전에서 연장 11회말 주루 과정에서 또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지난 11일 검진을 진행한 결과 햄스트링이 부분 손상됐다는 소견을 받게 됐다. 키움 관계자는 "회복까지 4주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설종진 감독은 12일 경기에 앞서 "이주형은 검진을 봤는데,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약 3주 정도 진단이 나왔다. 선수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클 것"이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특히 두 번이나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게 된 만큼 이달 내에 이주형의 모습을 보는 것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악재가 있다면 희소식도 있었다. 바로 케니 로젠버그의 비자가 드디어 발급 됐다는 것이다. 로젠버그는 지난달 21일 키움과 총액 5만 달러(약 7454만원)의 계약을 체결했는데, 아직까지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이유는 비자 발급 절차가 너무나도 늦어진 까닭이다.
12일 기준으로 로젠버그의 계약은 정확히 3주가 지났는데, 키움은 로젠버그의 얼굴을 보지도 못한 채 벌써 2만 5000달러(약 3727만원)을 지불했다. 일단 로젠버그는 오는 14일 오전 5시 1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설종진 감독은 "로젠버그는 목요일에 입국하는 것으로 보고를 받았다. 일단 새벽에 도착하기 때문에 숙소에 도착해서 잠깐 쉬다가, 오후에 선수단에 합류해서 인사도 나누고 할 것이다. 그리고 트레이닝 파트 쪽에서 몸 상태를 체크한 뒤에 등판 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움 입장에서는 로젠버그를 쓰지도 못한 채 2만 5000달러를 지급하게 된 만큼 최대한 로젠버그를 많은 경기에 투입시켜야 한다. 그렇다면 로젠버그의 첫 등판은 언제가 될까. 설종진 감독은 "주말 정도를 생각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일단 모든 준비는 돼 있다는 것이 사령탑의 설명이다. 그는 "국제팀과 통화를 했을 때 몸 상태도 괜찮고, 바로 던질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더라. 미국에서는 라이브피칭도 했고, 미국 팀에서도 오퍼가 왔기 때문에 준비는 다 돼 있다고 보고를 받았다. 마지막으로 몸 상태만 보고 등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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