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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 현장] "1라운드 전북전 승리? 두 번 이길거라는 보장 없어" 경계 늦추지 않은 부천 이영민 감독

작성일: 2026.05.13 19:17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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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프로축구연맹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부천, 장하준 기자] 1라운드를 이겼다고 해서 방심하지 않는다. 이영민 감독은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부천FC1995는 13일 오후 7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6 14라운드에서 전북현대를 상대한다. 최근 2연패에 빠지며 11위까지 내려앉은 부천은 이번 경기에서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부천의 이영민 감독은 "지난 울산전은 아쉽게 결과가 안 좋았다. 그래도 우리 선수들이 하고자 했던 부분들이 잘 나온 경기였다. 잘 했던 부분들은 계속해서 끌고 나가야 한다. 로테이션도 생각을 했지만, 휴식기까지 홈에서 2경기가 있는데 올해 아직까지 (홈에서) 승리가 없다. 체력적으로 힘들어도 경기장에 들어가 최선을 다해주면 좋겠다. 그러면 빠르게 교체 타이밍도 가져갈 수 있다. 선수들에게 책임감을 가져달라 부탁했다"라며 분발을 촉구했다. 

앞선 1라운드에서 전북에 승리를 거둔 것이 자신감을 만들어줬냐는 질문에는 "우리가 앞선 경기에서 승리했다 해서 두번 다 이긴다는 것은 없다. 수비적인 부분에서 실점을 하고 있지만 많이 한 것은 아니다. 우리 팀이 일단 발전해야 나중에 좀 더 좋은 방향으로 갈 것이다. 지금 당장 이기면 너무 좋겠지만, 발전하는 부분들도 갖춰야 한다"라고 답했다. 

상대 핵심 공격수인 이승우를 막을 준비를 했냐는 질문도 받았다. 이에 이 감독은 "이승우라는 선수가 좋은 선수는 맞다. 하지만 오히려 우리한테는 티아고나 모따가 위협적이다. 전북이라는 팀은 한 선수만 막는다고 무너지는 팀이 아니다. 전체적인 것을 중시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전북의 변화된 백4에 대해서는 "가브리엘이 선발로 들어갔다. 상대 선수들이 좋은 선수들이긴 하지만, 충분히 가브리엘이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바사니나 윤빛가람, 김종우가 중원에서 편안한 상태에서 볼을 잡는다면 상대 센터백들을 충분히 괴롭힐 수 있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이 감독은 최근 계속되는 빡빡한 일정에 대해 "적응기다. 바사니나 김종우가 부상에서 돌아온 것은 좋지만, 계속해서 주중 경기를 뛰었던 선수들이 아니다. 그래서 조금 적응 단계인 것 같다. K리그2 시절에는 많이 로테이션을 하며 충분한 휴식을 부여했는데, 여름 전지 훈련 같은 것을 고려해서 적응을 시켜야 할 것 같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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