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90억원' 돈 쓸어 담았는데…네이마르 깜짝 소식, 종아리 부상 줄줄이 결장 → 월드컵 출전 조심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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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브라질 축구대표팀에 다시 이름을 올린 네이마르(34, 산투스)가 복귀의 기쁨을 만끽하기도 전에 부상 변수와 마주했다. 월드컵 본선을 향한 마지막 도전인데 몸상태 이상이 확인돼 브라질 축구계에도 긴장감이 번지고 있다.
네이마르는 최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선택을 받아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바라보게 됐다. 하지만 최종 명단 발표 직후 진행된 정밀 검사에서 신체 이상이 발견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문제가 발생한 건 소속팀 경기 도중이었다. 네이마르는 지난 17일 상파울루 네우 키미카 아레나에서 열린 코리치바와의 2026 캄페오나투 브라질레이루 세리A 16라운드 경기 중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검진 결과 해당 부위에서 2mm 크기의 미세 부종이 확인됐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분위기다. 산투스 구단 의료 책임자인 호드리구 조가이브 산투스는 네이마르가 현재 레이 펠레 트레이닝 센터에서 회복과 재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역시 네이마르가 당분간 산투스 일정에는 결장하지만, 브라질 대표팀 소집에는 정상적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에 브라질축구협회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 대표팀 의료진은 산투스 구단과 긴밀히 소통하며 네이마르의 회복 경과를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산로렌소전을 시작으로 그레미우전, 데포르티보 쿠엔카전까지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대표팀 내부에서는 이미 네이마르의 몸 상태를 두고 적지 않은 고민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안첼로티 감독과 코칭스태프는 최종 명단 발표 직전까지도 그의 컨디션을 두고 신중한 논의를 이어갔다. 부종 자체는 크지 않지만, 다음 달 1일 예정된 파나마와의 평가전은 물론 월드컵을 앞둔 초기 전술 훈련 일정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대표팀 복귀 자체도 극적이었다. 네이마르는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전방십자인대와 반월판 파열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뒤 긴 재활 과정을 거쳤다. 복귀 이후에도 반복된 부상과 경기력 논란이 이어졌고, 안첼로티 감독 역시 줄곧 냉정한 태도를 유지했다. 지난 3월 프랑스전 패배 후 팬들이 복귀를 요구했을 때도 안첼로티 감독은 “현재 스쿼드에 만족한다”며 선을 그은 바 있다.
마지막 순간 분위기가 바뀌었다. 안첼로티 감독은 월드컵 같은 단기전에서는 결국 큰 무대를 경험한 선수의 존재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네이마르를 막판에 깜짝 선발하는 결단을 내렸다.
복귀 발표 직후 네이마르는 여전한 스타성도 입증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그는 최종 명단 발표 후 약 50분 동안 개인 SNS에 스폰서 게시물 3개를 연달아 게재했고, 이를 통해 약 450만 파운드(약 91억 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추산됐다.
네이마르는 대표팀 복귀와 함께 막대한 화제성과 상업적 가치를 동시에 증명했지만, 불과 이틀 만에 다시 부상이라는 변수와 마주하게 됐다. 커리어 마지막 월드컵이 될 가능성이 큰 북중미행을 앞두고, 네이마르가 정상몸 상태로 돌아올 수 있을지가 최대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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