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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4억 日 유령포크, 드디어 재활경기 시작! 그런데 "메츠 유니폼 더는 입지 마라" 싸늘한 여론

작성일: 2026.05.22 12:32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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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가 코다이
▲ 센가 코다이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유령포크' 센가 코다이(뉴욕 메츠)가 기지개를 켠다. 하지만 팬들의 반응은 매우 좋지가 않은 모양새다.

'MLB.com'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뉴욕 메츠 센가 코다이가 금요일(23일) 싱글A 세인트루시에서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을 시작한다"고 전했다.

지난 2023시즌에 앞서 5년 7500만 달러(약 1134억원)의 계약을 통해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은 센가는 데뷔 첫 시즌 29경기에 등판해 12승 평균자책점 2.98을 마크하며 에이스로 등극했다. 그런데 2024년 부상으로 인해 단 한 경기 밖에 나서지 못하더니, 지난해에도 7승 평균자책점 3.02를 기록했지만 시즌을 끝까지 완주하진 못했다.

이로 인해 센가는 2025-2026년 겨울 내내 트레이드 대상으로 거론됐었다. 하지만 센가는 유니폼을 바꿔입지 않았고, 올해 시범경기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86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그리고 시즌 첫 등판에서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고, 두 번째 등판에서도 5⅔이닝 2실점으로 나쁘지 않았는데, 이후가 문제였다.

센가는 지난달 12일 애슬레틱스전에서 2⅓이닝 7실점(7자책)으로 박살이 나더니, 18일 시카고 컵스를 상대로 3⅓이닝 7실점(6자책)으로 무너졌고, 27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맞대결에서도 2⅔이닝 3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세 경기 연속 퀵 후크라는 굴욕을 겪었다. 그리고 이런 부진은 당연히 몸 상태의 문제와도 연결됐다.

센가는 콜로라도전이 끝난 뒤 인터뷰에서 몸 상태에 문제가 있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고, 검진 결과 요추 염증이 발견됐다. 이에 센가는 한달에 가까운 공백기를 가진 끝에 다시 마운드로 돌아오게 됐다. 센가는 오는 23일 싱글A부터 재활경기 일정을 시작한다.

▲ 센가 코다이
▲ 센가 코다이
▲ 센가 코다이
▲ 센가 코다이

'MLB.com'은 "이론적으로 센가는 6월 중순 메츠로 복귀할 수 있게 된다. 센가가 재활 경기에서 몇 번이 필요할지는 아직 모르지만, 6월 21일까지 마이너리그에 머무를 수 있다. 상태에 따라서 그 전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과거처럼 다시 몸 상태에 문제가 생겨 더 긴 시간이 필요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MLB.com'은 "이달 초 투구 프로그램을 재개한 뒤 센가는 자신의 구속은 필요한 수준까지 올라왔지만, 메커니즘은 아직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은 "우리는 한 단계씩 가야 한다. 센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계속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센가는 상태가 매우 좋고, 실전 경쟁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단 센가는 최근 라이브피칭을 소화했으며 싱글A에서 4이닝, 5~60구를 던질 예정이다.

센가가 기지개를 켠다는 것은 메츠 팬들 입장에선 분명 반가운 일이다. 하지만 최근 3년 동안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센가를 향한 반응은 썩 좋지 않다. 일본 '주니치 스포츠'에 따르면 SNS에는 "메츠 유니폼은 더 이상 입지 마라", "더 좋은 소식은 없나", "불펜은 어떤가? 짧은 이닝이라면 가능하지 않나?"라며 더 이상 센가를 신뢰하지 않는 반응이 쏟아졌다.

▲ 센가 코다이
▲ 센가 코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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