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매디슨 작심 발언→토트넘, 이번 시즌 줄부상 원인 내부에서 찾는다..."본격 감사 착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반복된 부상 악재의 원인을 찾기 위해 대대적인 점검 작업에 돌입했다. 구단은 경기장과 훈련장의 잔디 상태는 물론, 훈련 시스템과 의료 체계 전반까지 손보기로 했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가까스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강등 위기를 넘겼지만, 시즌 내내 이어진 대규모 부상 문제는 팀 성적 부진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됐다.
특히 사비 시몬스와 윌슨 오도베르, 제임스 매디슨이 모두 전방십자인대(ACL) 부상을 당했고, 데얀 쿨루셉스키 역시 무릎 수술 이후 시즌 내내 복귀하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7일(한국시간) " 토트넘은 지난해 10월 시티 풋볼 그룹 출신의 댄 르윈던 퍼포먼스 디렉터를 영입한 뒤 부상 원인 조사에 착수했다"라고 전했다.
초기 조사 결과에 따르면 홈구장과 훈련장의 잔디 반발력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구단은 외부 전문 업체와 협력해 보다 정밀한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장과 훈련장 환경 전반을 대상으로 추가 테스트가 이뤄지며, 새로운 관리 방안도 함께 도입된다.
부상 문제에 대한 선수들의 불만도 적지 않았다. 에버턴전 승리 후 매디슨은 “우리 팀의 부상 상황은 다른 어떤 클럽보다 심각했다”며 “왜 이런 일이 반복되는지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단 내부 조사에서는 훈련 구조 역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지목됐다. 앞으로 선수단은 4~6명 단위의 소규모 그룹으로 나뉘어 관리될 전망이다. 각 그룹에는 물리치료사와 스포츠 과학 담당자, 체력 코치 등이 전담 배치된다. 선수별 데이터를 더욱 세밀하게 관리해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잦은 감독 교체도 문제로 분석됐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약 2000일에 달하는 부상 공백을 기록했으며, 선수 가동률은 평균 77%에 그쳤다. 시즌 초반 지휘봉을 잡았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2월 경질됐고, 뒤이어 부임한 이고르 투도르 감독 역시 44일 만에 물러났다. 이후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팀을 잔류로 이끌었다.
각 감독마다 요구하는 전술과 훈련 방식이 달랐던 점 역시 부상 증가의 배경으로 꼽힌다. 데 제르비 감독은 르윈던 디렉터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선수단의 정신력 강화를 위해 스포츠 심리학자 영입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합류할 심리 전문가는 압박 상황 속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하고 중요한 순간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맡는다.
토트넘은 또한 부상 재발 문제로도 골머리를 앓았다. 복귀 직후 다시 같은 부위를 다치는 사례가 반복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감독과 의료진 간 소통 체계를 강화하고, 선수 복귀 시점 결정 과정도 더욱 신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사비 시몬스였다. 그는 울버햄튼전 도중 오른 무릎 통증을 호소했지만, 의료진과 상의 끝에 경기를 계속 뛰겠다는 의사를 강하게 밝혔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쓰러졌고, 결국 들것에 실려 나간 뒤 ACL 파열 진단을 받았다. 당시 의료진 대응을 두고 비판이 쏟아졌지만, 시몬스가 직접 출전을 강하게 원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그는 의료진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내부에서는 “부상자만 줄어들어도 현재 스쿼드는 훨씬 높은 순위를 노릴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어쩌면 당연, ‘41세’ 호날두 벤치→빼니까 강해졌다…포르투갈 노르웨이에 2-1 신승
2026-09-28
-
“무리뉴는 뭔가 알고 있었나” 결국 맨유에 EPL 우승 안겨…“2018년 맨유 리그 우승” 전격 추가, 맨시티 유죄→타이틀 박탈된다면
2026-09-27
-
‘초유의 사태’ 맨시티, EPL 퇴출 ‘114개 유죄’ ‘오피셜’ 확정 된다면…우승 박탈은 없다→승점 삭감·EPL 퇴출·막대한 벌금 전망
2026-09-27
-
협회 ‘오피셜’ 공식발표, 韓 축구 아쉽다! 국가대표 9번 공격수 조규성, 선수 보호 차원 소집 해제 “미팅 후 회복 필요 판단”
2026-09-27
-
[오피셜] 레알의 이강인 죽이기, 태클 섬네일 박제…공식입장 하위선 “이강인 태클은 퇴장 맞다” 대표팀 차출돼서도 ‘억울’ 작심발언
2026-09-27
-
모레노 감독, 한국에 ‘이 철학’ 주입했으면…FIFA 랭킹 1위 ‘월드 챔피언’ 스페인, 잉글랜드 3-2 제압…A매치 39경기 무패
2026-09-27
추천 콘텐츠
-
어쩌면 당연, ‘41세’ 호날두 벤치→빼니까 강해졌다…포르투갈 노르웨이에 2-1 신승
2026-09-28
-
이제 진짜 '금빛 스매시' 시작! 韓 배드민턴 목표는 金3! 안세영→서승재-김원호 줄줄이 4강…이제 '색깔 바꾸기'
2026-09-28
-
"한국은 은메달에도 포상금 받는데"… AG 최연소 金 11세 日천재 포상금 0원이라니, 도대체 왜?
2026-09-28
-
제네시스 '후지 대박' 보이는 듯했는데…초반 3위 질주→11·15위로 마감, 토요타는 7위서 '대역전 우승' 미친 전략 통했다
2026-09-28
-
중국 범인 색출, '223cm 19살'에 비판 작렬…결국 울컥한 中 매체 "아직 어린 아이, 제발 탓하지 말자"
2026-09-28
-
'단체전 연속 충격패' 이소희-백하나조, 운명의 한일전 재대결..."아직 60점, 80점까지 보여주고 싶어"
2026-09-28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