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탁구디비전] 개인전·레이팅 도입…2026 탁구 디비전리그, 치열해진다

작성일: 2026.05.28 14:15 배정호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배정호 기자] 생활체육 탁구의 최대 축제인 2026 탁구 디비전리그가 오는 6월 1일 전국에서 일제히 막을 올린다.

대한탁구협회가 주관하는 디비전리그는 협회 등록 선수와 각 시·도탁구협회 소속 동호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 탁구 리그다.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하며 약 1만3000명의 선수가 약 6개월간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참가 규모 역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약 1만1000명이 참가했던 디비전리그는 올해 약 1만3000명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활체육 탁구 저변 확대와 함께 디비전리그 역시 전국 단위 생활체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먼저 탁구 디비전리그는 T1부터 T7까지 운영되고 있고 구조적으로 시군구대회 -> 시도대회 -> 전국대회까지 가는 여정이다. 

1. 시군구 대회는 T4~T7까지 선수들을 대상으로 각 시·군·구 단위에서 열린다.

경기는 예선 리그전 이후 본선 토너먼트 형태로 진행된다. 조별 리그전으로 치러지며 각 조는 6~9명 규모로 구성된다.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은 본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각 조 상위 4명에게 본선 진출 자격이 주어지며, 최종 준결승 진출 선수들이 그 다음 레벨인 시도 대회 출전권을 획득한다.

2. 시도 대회는 시군구 대회 준결승 진출자를 대상으로 각 시·도에서 개최된다. 

만약 인원이 적어 시군구 대회가 열리지 않은 지역 선수들은 시도 대회에 직접 참가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시도 대회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여기서 4강에 오른 선수들만이 연말에 열리는 전국대회 출전 자격을 얻는다. 

3. 전국 대회에는 시도 대회 상위 입상자와 T1~T3 상위 리그 선수들도 참가한다. 

전국 대회는 각 리그(T1~T7)별로 운영되며, 예선 리그전과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가장 큰 변화는 경기 체제다. 기존 단체전 중심 운영에서 벗어나 개인전 체제로 전환된다. 남녀 개인전 중심으로 운영되는 T4~T7 리그는 디비전리그 출범 이후 처음 시도되는 방식이다.

이는 개인 종목인 탁구의 특성을 반영한 개편이다.

팀 성적보다 개인 경기력과 실력이 직접적으로 결과에 반영되는 구조로 바뀌면서 참가자들의 경쟁 강도와 몰입도 역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선수 평가 체계에도 변화가 생긴다. 기존 부수(등급) 기반 운영에서 벗어나 레이팅(포인트) 시스템이 도입된다.

경기 결과에 따라 개인 포인트가 변동되는 방식으로 실력 차이를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참가자들의 도전 의식을 높이는 동시에 보다 공정한 매칭 시스템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레이팅 기반 시스템은 현재 프로탁구리그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탁구는 국내 생활체육 종목 가운데서도 탄탄한 동호인 기반을 갖춘 종목 중 하나다.

특히 ‘생활체육 승강제 리그’라는 구조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지속 가능한 스포츠 생태계를 구축하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시즌 최강자를 가리는 2026 탁구 디비전리그 전국대회는 12월 중 개최될 예정이며, SPOTV에서 중계될 예정이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