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日 국가대표 배구선수, 마약 소지 혐의로 긴급 체포…205cm 차세대 미들블로커의 추락→VNL 출정식도 초토화 "기자회견 긴급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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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일본 국가대표 미들블로커가 마약 소지 혐의로 긴급 체포돼 현지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 '지지통신' '아사히 신문' 등 복수의 현지 언론은 28일 "일본 국가대표 미들블로커 사토 슌이치로(26)가 마약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현재 경시청은 사토가 건조 대마를 소지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일제히 속보로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토는 27일 저녁, 도쿄 이타바시구의 한 파친코점에서 건조 대마를 소지한 혐의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구금됐다.
키 205cm로 일본 프로배구팀 울프독스 나고야에서 활약 중인 사토는 자국 배구계에서 차세대 장신 미들블로커로 큰 기대를 받아온 유망주다.
다음 달 3일 개막하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도 출전할 예정이었다.
로랑 틸리 일본 배구대표팀 감독은 속공과 블로킹 등 전위 중앙을 책임질 '높이'를 갖춘 자원으로 사토를 선발해 VNL 여정에 대비했다.
현재 일본 대표팀은 도쿄 기타구에서 합숙 훈련을 진행 중인데 사토발 스캔들로 대형 악재를 마주한 모양새다.
실제 이날 오후 2시 30분, 일본배구협회는 VNL 출정식을 겸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사토 소식이 전해진 뒤 긴급히 "회견 운영 방침을 검토 중"이란 이유로 시작 시간을 연기했다.
TBS를 통한 생중계는 일찌감치 취소됐다. 당시 방송 대기 인원은 4600명을 넘어선 상태였다.
결국 협회는 대표팀 주장 이시카와 유키 등이 참석할 계획이던 기자회견을 최종 취소했다. 발표 예정이던 내용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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