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발길질에 퍽' 대형사고→전 세계 온라인 공유...팬들 우려에 "심각한 문제로 발견되지 않았다" 일단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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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영국 경마장에서 말 관리 직원이 경기 전 말에게 걷어차여 병원으로 이송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장면은 영상으로 촬영돼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28일(한국시간) "사고는 지난 27일 영국 요크셔주 레드카 경마장에서 열렸다. 문제의 말은 3세 거세마인 ‘카메코 피버’였다. 해당 말은 이날 다섯 번째 경주를 앞두고 퍼레이드 링에서 출전을 준비하고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리처드 페이히와 피터 페이히 조교사 팀 소속의 헤드 그룸(말 관리 책임자)인 클로이 브라이오디가 말에게 다가간 순간 사고가 발생했다. 카메코 피버는 시야를 제한해 앞쪽에 집중하도록 돕는 블링커 형태의 장비를 착용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뒷다리를 치켜든 뒤 오른쪽으로 강하게 발길질했다"라며 "말의 뒷발은 브라이오디에게 그대로 적중했다. 충격이 상당했던 탓에 현장 관계자들은 즉시 사고 지점 주변에 가림막을 설치했고, 의료진이 응급 처치에 나섰다"라고 설명했다.
사고 장면이 담긴 영상은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퍼지며 전 세계 많은 이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오디는 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정밀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교사 리처드 페이히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사고를 당한 직원은 클로이였다.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까지 받았지만 심각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타박상은 있지만 현재 상태는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레드카 경마장 측도 공식 성명을 통해 브라이오디의 상태를 전했다.
경마장 관계자는 “퍼레이드 링에서 발생한 불운한 사고 이후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다”며 “현장에서 의료진이 신속하게 조치했고 병원에서 추가 검진도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마구간 측과 확인한 결과, 부상자는 타박상 외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상태다. 곧 정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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