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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강인, 빅이어 들고 환하게 웃었다…대기록 작성, 챔피언스리그 2년 연속 우승 → 韓 축구 최초

작성일: 2026.05.31 09:47 조용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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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전 무산의 씁쓸함은 남았지만, 한국 축구 최초의 UCL 2연패라는 대기록은 결코 빛이 바래지 않는다. 한국 축구사는 분명 이강인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연합뉴스/REUTERS
▲ 출전 무산의 씁쓸함은 남았지만, 한국 축구 최초의 UCL 2연패라는 대기록은 결코 빛이 바래지 않는다. 한국 축구사는 분명 이강인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연합뉴스/REUTERS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이강인(25, 파리 생제르맹)이 출전시간보다 더 오래 남을 기록을 썼다. 한국 축구 역사에 누구도 도달하지 못했던 유럽챔피언스리그 2연패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결승전의 밤, 이강인은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1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시 아레나에서 펼친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아스널을 승부차기 끝에 4-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전후반과 연장전 120분 동안 1-1로 팽팽히 맞선 끝에 승부차기에서 웃은 쪽은 파리 생제르맹이었다. 이로써 지난 시즌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한 파리 생제르맹은 유럽 최강의 자리를 지켜내는 데 성공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아스널 쪽으로 기울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전반 6분 카이 하베르츠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후반 17분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우스만 뎀벨레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연장전까지 치열하게 맞섰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대체로 파리 생제르맹이 공격하고, 아스널이 수비하는 형식으로 120분이 모두 흘러갔다. 결국 승부차기에서 파리 생제르맹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빅이어의 주인이 됐다.

▲ 출전 무산의 씁쓸함은 남았지만, 한국 축구 최초의 UCL 2연패라는 대기록은 결코 빛이 바래지 않는다. 한국 축구사는 분명 이강인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 출전 무산의 씁쓸함은 남았지만, 한국 축구 최초의 UCL 2연패라는 대기록은 결코 빛이 바래지 않는다. 한국 축구사는 분명 이강인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강인은 끝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연장전 돌입으로 추가 교체 카드가 생겼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떠올리지 않았다. 지난 시즌 인터 밀란과의 결승전에 이어 2년 연속 결승전 출전 시간이 없었다는 점은 분명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러나 아쉬움의 그림자보다 더 크게 남은 것은 역사다. 이강인은 한국 선수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경험한 선수가 됐다. 박지성과 손흥민도 이루지 못했던 기록이다. 비록 결승전에는 나서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10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하며 우승 과정에는 힘을 보탰다.

2019년 발렌시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이강인은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12번째 트로피를 품었다. 특히 파리 생제르맹 이적 후에만 무려 11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놀라운 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 출전 무산의 씁쓸함은 남았지만, 한국 축구 최초의 UCL 2연패라는 대기록은 결코 빛이 바래지 않는다. 한국 축구사는 분명 이강인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연합뉴스/REUTERS
▲ 출전 무산의 씁쓸함은 남았지만, 한국 축구 최초의 UCL 2연패라는 대기록은 결코 빛이 바래지 않는다. 한국 축구사는 분명 이강인의 이름을 새겨 넣었다. ⓒ연합뉴스/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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