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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한일전' 이수근→히토미, 한일 웃음 대결 자신감 "눈빛만 봐도 통했다"[종합]

작성일: 2026.06.02 16:04 허나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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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 Joy 새 예능 ‘닥치고 한일전’ 제작발표회. ⓒ허나원 기자
▲ KBS Joy 새 예능 ‘닥치고 한일전’ 제작발표회. ⓒ허나원 기자

[스포티비뉴스=허나원 기자] ‘닥치고 한일전’ 출연자들이 훈훈한 케미를 뽐내며 프로그램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KBS Joy 새 예능 ‘닥치고 한일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프로그램을 연출한 심소희 PD를 비롯해 개그맨 이수근, 황제성, 세이마이네임 히토미, 후쿠시마 요시나리, 웨스피가 참석했다.

‘닥치고 한일전’은 한국인과 일본인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소한 입장 차이부터 감정 섞인 현실 다툼까지 다양한 문제를 게임으로 풀어내는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심소희 PD는 프로그램에 대해 “‘닥치고 한일전’은 게임이 짜쳐도 어떻게 하면 가장 긴박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을까 하는 시도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에서 좋은 개그맨이 와주시고, 한국 개그맨분들도 잘해주셔서 감사하게 촬영하고 있다”며 “한국 방송에서 보기 힘든 리액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프로그램의 목표에 대해 “양국이 모였으니 웃음을 두 배로 드리고 싶다”며 “각자 가지고 있는 개인기와 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일본 개그맨들과 촬영한 소감에 대해서는 “스타일이 비슷하다”며 “언어와 통역이 없어도 눈빛만 봐도 통했다. 웃음 쪽으로는 일본 분들이 더 욕심이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후쿠시마 요시나리 또한 “개그는 세계 공통어인 것 같다”며 “일본 개그가 한국에서 얼마나 통할까 도전하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일본인이지만 한국 아이돌로 활동 중인 히토미는 심판으로서 중간 역할이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한국 예능에서 MC를 하는 게 처음이라 서툴렀을 것 같은데 선배님들이 잘 챙겨주셔서 어려움은 크게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심판이다 보니 공평하고 원활하게 진행해야 해서 그때는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려고 했다”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였다.

▲ KBS Joy 새 예능 ‘닥치고 한일전’ 제작발표회. ⓒ허나원 기자
▲ KBS Joy 새 예능 ‘닥치고 한일전’ 제작발표회. ⓒ허나원 기자

또한 이날 이수근은 제작발표회에 앞서 진행된 아침 촬영에서 황제성과 후쿠시마 요시나리가 큰 웃음을 만들었다고 귀띔했다.

그는 “일본 분들과 서로 무슨 일이 있을지 모른 채 견제하다 보니 새로운 웃음이 나왔다”며 “오늘 오전 한강에서 두통이 올 만큼 웃었다. 황제성과 요시나리 덕분에 ‘살면서 이런 모습을 볼 수 있을까’ 싶은 장면이 나왔다”고 말했다.

이에 황제성은 “그 사건으로 인해 이가 나갈 뻔했다”며 “무슨 사건인지는 방송으로 확인하실 수 있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촬영 현장에서 맏형인 이수근의 훈훈한 미담도 공개됐다.

후쿠시마 요시나리는 “이수근 씨는 방송 중 모든 걸 보고 스태프까지 신경 쓰는 제대로 된 베테랑 개그맨”이라고 칭찬했다.

그러자 황제성은 “수근이 형이 촬영 외적인 식비를 모두 내고 있다”며 “촬영할 때마다 제작진분들 밥과 커피를 다 사준다”고 미담을 공개했다.

이수근은 “저희가 일본에 갔어도 이분들도 이렇게 하셨을 거다”라며 “한국에 와서 촬영하는 게 처음일 텐데 좋은 기억을 가지고 돌아가면 좋을 것 같아서 밥을 샀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끝으로 황제성은 “생각 없이 보기만 해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추천했다.

후쿠시마 요시나리는 “열심히 촬영했다. 아내도 딸도 한국을 좋아한다. 한국에서도 많은 경험을 하고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KBS Joy ‘닥치고 한일전’은 오는 7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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