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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브, 日 신보 '루시드 드림' 오리콘·빌보드 차트 1위…올해 최고 기록 경신

작성일: 2026.06.04 18:33 김원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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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네번째 앨범 '루시드 드림'으로 현지 음악차트를 강타한 아이브.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 일본 네번째 앨범 '루시드 드림'으로 현지 음악차트를 강타한 아이브. 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아이브가 일본 주요 음악차트를 석권하며 뜨거운 현지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지난 3일 일본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아이브 일본 네 번째 앨범 '루시드 드림'이 '오리콘 주간 합산 앨범 랭킹' 1위에 올랐다. 이는 팀 통산 세 번째 해당 차트 1위 기록이다. 특히 해외 여성 아티스트가 해당 랭킹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8월 11일 자 차트에서 아이브가 일본 세 번째 앨범 '비 올라잇'으로 정상을 차지한 후 약 10개월 만이다. 아이브의 일본 내 막강한 영향력과 인기를 입증해주는 대목이다.

또한, 아이브는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주간 음악 차트 2관왕에 올랐다. 주간 포인트 12만 631포인트를 기록하며 해외 여성 아티스트 기준 올해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들의 인기는 빌보드 재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같은 날 공개된 빌보드 재팬 '주간 앨범 세일즈' 차트(집계 기간: 5월 25일~31일)에서 'LUCID DREAM'은 13만 9278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석권, 아이브는 오리콘에 이어 빌보드 재팬 차트까지 섭렵하며 그 존재감을 굳혔다.

신보 '루시드 드림'은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해 선공개 수록곡 '패션' '직소' 등 일본 오리지널 곡 3곡과 지난해 멜론 연간 차트에 이름을 올린 세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 더블 타이틀곡 '레블 하트' '애티튜드', 수록곡 '생큐' 일본어 버전까지 총 6개 트랙으로 구성됐다.

특히 타이틀곡 '루시드 드림'은 '꿈'을 스스로와 마주하고 감정에 솔직해지는 공간으로 표현해 아이브 특유의 희망차고 벅차오르는 멜로디로 팀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또다른 매력을 담아냈다.

2022년 10월 일본 정식 데뷔를 이룬 아이브는 첫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통해 한국 가수 최초로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또한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 입성해 양일간 약 9만 50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 내 티켓 파워와 영향력을 보여줬다.

이후 일본 4대 록 페스티벌 중 하나로 꼽히는 '록 인 재팬 페스티벌 2025' 무대에 오르고, NHK 인기 음악 프로그램 '베뉴 101', TBS 인기 예능 '그것을 스노맨에게 시켜주세요 SP' 등에 출연하며 현지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왔다.

아이브는 지난해 '비 올라잇'으로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애프터 라이크'로는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기준 누적 재생 수 2억 회를 돌파했다. 이번 앨범으로도 일본 주요 차트 내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아이브 신드롬'이 어디까지 확장될지 주목된다.

아이브는 두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4월 교세라돔 오사카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이들은 오는 6월 24일 도쿄돔 재입성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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