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미쳤다!' 166.9km ML 신기록 또 경신…'7승 ERA 1.50' NL 사이영상 이 선수 몫인가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고 있는 제이콥 미시오로스키가 메이저리그 선발 최고 구속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미시오로스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맞대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투구수 98구, 4피안타 3볼넷 1사구 8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지난 2022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63순위로 밀워키의 선택을 받은 미시오로스키는 지난해 처음 빅리그 무래를 밟았다. 정규시즌에서는 15경기 5승 3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하는데 그쳤지만,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50를 마크하며, 밀워키의 에이스급 투수로 성장하더니, 올해 미시오로스키는 사이영상을 향해 성큼성큼 나아가는 중이다.
미시오로스키는 3~4월 6번의 등판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하는데 그쳤는데, 5월부터 너무나 무서운 투수가 됐다. 5월 첫 등판에서 워싱턴 내셔널스를 상대로 5⅓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며 2승째를 수확하더니, 9일 뉴욕 양키스와 맞대결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3승째를 손에 쥐었다. 특히 양키스전에서 미시오로스키는 103.6마일(약 166.7km)를 마크하며 메이저리그 선발 투수 최고 구속 신기록을 작성했다.
좋은 흐름은 이어졌다. 14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을 마크했고, 20일 시카고 컵스와 맞대결에서 6이닝 무실점 4승, 2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5승을 확보했다. 이어 1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도 7이닝 무실점 투구를 뽐내며 6승째를 기록했다. 5월에만 6번의 등판에서 5승을 손에 넣으며 평균자책점 0.23을 기록한 것이다. 그리고 미시오로스키가 '투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도 어김없는 활약을 펼쳤다.
미시오로스키는 1회 시작부터 101.1마일(약 162.7km)의 패스트볼을 뿌리는 등 제이크 맥카시-타일러 프리먼-TJ 럼필드로 연결되는 콜로라도의 상위 타선을 삼자범퇴로 묶었다. 그리고 2회에는 트로이 존스톤에게 첫 안타를 맞았으나, 흔들리지 않고 병살타를 곁들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미시오로스키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구속 신기록을 경신했다. 첫 타자 에드문도 줄리엔을 6구 승부 끝에 삼진 처리하더니, 이어 나온 카일 캐로스를 상대로 103.7마일(약 166.9km)를 마크했다. 'MLB.com'의 사라 랭스에 따르면 2008년 투구 추적 프로그램이 도입된 이후 이는 선발 투수가 던진 최고 구속에 해당됐다.
미시오로스키는 캐로스를 직선타로 묶어낸 후 브렛 설리반도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순항했다. 흐름을 탄 미시오로스키는 4회에도 실점 없는 투구를 펼쳤다.
이날 첫 실점은 5회였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줄리엔에게 땅볼을 유도했는데, 이때 유격수 실책이 나온 것. 그리고 캐로스에게 적시타를 맞으면서, 한 점을 내줬다. 그러나 미시오로스키는 더는 흔들리지 않았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은 뒤 6회에는 만루 위기까지 잠재우며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완성했다.
그리고도 여유 있는 투구수를 바탕으로 7회에도 모습을 드러낸 미시오로스키는 아웃카운트 세 개를 모두 삼진으로 뽑아내면서, 7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고, 이날 타선의 든든한 지원 속에 7승째를 확보, 개인 6연승을 질주했다. 1.65였던 평균자책점도 1.50까지 낮춰내며 사이영상에 한발 더 다가섰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이건 김하성 향한 저주 아닌가…"최악 수준, 내보내길 잘했어, 악몽 같은 시즌" 이 정도 악담이라니
2026-08-21
-
그냥 KIA가 불러줄 때 갈 껄 그랬나… 한국 거부했다 백수 신세, 100만 달러 날렸다
2026-08-21
-
'최고 156km 쾅!' 한국판 오타니 탄생? 김성준 싱글A 첫 등판, 기대감 폭발한다 "메커니즘 정말 훌륭, 인상적"
2026-08-21
-
한국의 LEE만 있는 게 아니다… 또 다른 LEE의 기적, 한국 ‘빅3’보다 더 낫다니
2026-08-20
-
다저스 日 161km 괴물투수는 억울하다…대체 920억 거포가 수비를 어떻게 했길래, 사령탑도 "아쉬운 장면" 꼬집었을까
2026-08-20
-
KBO 떠나기 싫어 했는데, 두산 방출이 신의 한 수? ML에서 존재감 폭발→2경기 연속 안타라니
2026-08-20
추천 콘텐츠
-
손흥민 있을 때 이렇게 돈 좀 쓰지…토트넘 미친 결정, “사비뉴 영입에 1628억 지출 확정” 더는 짠돌이 구단 아냐
2026-08-21
-
[SPO 현장] '박태환 이후 12년 만에 메달' 수영 김우민, 역대 최고 성적 경신 조준..."충분히 좋은 성적 낼 것"
2026-08-21
-
대한체육회, 2018 평창기념재단으로부터 화장품 400세트 전달 받아…'아이치-나고야 AG 응원'
2026-08-20
-
[SPO 이슈] 미친 골 넣어도, 절대 만족 안하는 이강인 “훈련 부족했던 것 사실…몸 상태 더 끌어 올려야” 월클 멘탈
2026-08-20
-
[오피셜] 해리 케인 공식발언 “EPL 돌아간다 생각, 그 열망이 예전처럼 크지 않아…” 프리미어리그 복귀설 단박에 '거절'
2026-08-20
-
정운찬 전 국무총리-박찬호 등 모셨다…대한체육회, 2040 K-스포츠 비전 전문가그룹 위촉
2026-08-20
많이 본 기사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문동주 걱정에 울었던 왕옌청, 10승 후 또 MOON 떠올렸다…참 멋진 두 남자의 우정
2026-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