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 성공' 토트넘, 분노의 영입 러시는 계속...'FA 영입' 로버트슨 이어 맨체스터 시티 윙어 영입 협상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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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의 브라질 출신 윙어 사비뉴 영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올여름 공격진 강화를 위한 핵심 타깃으로 사비뉴를 점찍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9일(한국시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토트넘이 사비뉴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와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적료는 약 6000만 파운드 수준이 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의 관심은 최근에 시작된 것이 아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에도 사비뉴 영입을 추진했지만 당시 맨체스터 시티가 매각 의사가 없어 거래가 성사되지 않았다.
그러나 상황은 달라졌다. 맨체스터 시티는 이제 적절한 제안이 도착할 경우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는 입장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입장에서도 상당한 이적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ESPN 역시 최근 토트넘이 사비뉴 측으로부터 긍정적인 신호를 받았으며, 계약 구조와 세부 조건을 놓고 양 구단이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사비뉴는 2024년 프랑스 트루아를 떠나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두 시즌 동안 공식전 84경기에 출전해 7골 16도움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여줬다.
다만 지난 2025-26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었다. 공식전 36경기에서 4골 3도움을 올렸지만 대부분 교체 자원으로 활용됐고, 시즌 도중 부상으로 한 달 이상 결장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축구 이적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사비뉴의 시장 가치를 3500만 유로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맨체스터 시티와의 계약도 아직 5년이나 남아 있다.
한편 토트넘은 이번 여름 적극적인 전력 보강에 나서고 있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 개편을 추진 중이며, 이미 앤드루 로버트슨 영입을 마무리했다. 여기에 마르코스 세네시 영입도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지며 공격과 수비 전반에 걸친 보강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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