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멕시코 아기레 감독, 소신발언 “내 아들 같은 이강인” “너무 아끼지만 위험한 선수 반드시 경계해야”…경계 1순위 핵심 선수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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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과달라하라(멕시코) 박대성 기자] 멕시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여전히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을 끔찍하게 아꼈다. 누구보다 이강인을 잘 알고 있기에 ‘아들 같은 선수’라면서도 ‘경계 1순위’로 지목했다.
멕시코 아기레 감독은 한국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A조 조별리그 2차전을 하루 앞둔 18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많은 질답이 오갔지만, 마요르카 시절 자신의 지도 아래 ‘한 단계 업’을 한 이강인을 빼놓을 수 없었다.
아기레 감독은 이강인 질문을 듣자 “이강인은 제가 정말 아끼는 선수”라면서 “얼마 전에도 말했지만 제 아들 같은 존재다. 정말 많이 아낀다. 마요르카에서 두 시즌 동안 함께하면서 이강인의 성장을 지켜봤다”라고 답했다.
“(한국전에서) 이강인은 당연히 경계해야 할 선수”라면서 “이강인은 매우 강해졌고 수비와 공격을 모두 할 수 있는 선수가 됐다. 정말 막기 힘든 선수다. 이강인은 미드필더 라인에서 전방을 향해 뛸 때 가장 위험한 선수”라며 멕시코 팀을 위협할 핵심이자 주요 선수 중 한 명으로 지목했다.
이강인을 언급한 아기레 감독은 체코전에서 최우수 선수(POTM)으로 선정된 황인범을 경계했다. “가장 인상 깊게 봤던 선수는 6번(황인범) 선수”라던 그는 “정말 멋진 골을 넣었고 아주 훌륭한 도움을 했다. 한국 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선수”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이겼던 체코전은 정말 팽팽했다. 황인범의 공간 침투·공수 전환 패스가 나오기 전까지는 비기는 경기로 보였다. 체구는 작지만 상당히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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