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애들 장난 아니네?" 호날두vs네베스 포르투갈 내부 분열, 여친 싸움으로까지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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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이 내부 분열에 홍역을 치르고 있다.
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은 24일 오전 2시(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에 위치한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K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과 격돌한다.
첫 승을 노린다. 포르투갈은 앞서 펼쳐진 콩고민주공화국과의 맞대결에서 1-1로 비기며 승점 1만 챙겼다. 당시 호날두의 폼에 대해 여러 지적이 나왔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나섰던 호날두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동료의 찬스를 가로채 슈팅하는 등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SNS에 해당 문제가 번지면서 와전됐다. 일부 호날두 팬들은 동료 선수들이 의도적으로 호날두를 외면했다고 주장하며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주앙 네베스의 SNS를 찾아 비난 댓글을 남겼다. 논란은 선수들을 넘어 주앙 네베스의 여자친구인 배우 마달레나 아라강의 인스타그램까지 번졌다. 해외 매체들은 호날두 팬들이 아라강의 게시물 댓글창에 몰려가 "호날두에게 패스하라"는 등의 메시지를 남겼고, 결국 댓글 기능이 제한됐다고 전했다.
발단은 콩고민주공화국전 이후 주앙 네베스의 발언이었다. 네베스는 경기 후 호날두에 대해 "팀을 돕기 위해 온 다른 선수들과 다를 바 없다"는 취지의 인터뷰를 남겼는데, 일부 팬들은 이를 '호날두 폄하'로 받아들였다. 이후 네베스의 SNS에는 비난 댓글이 쏟아졌다. 브루노는 네베스의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논란은 호날두 가족까지 가세하면서 더욱 커졌다. 영국 'HITC'는 호날두의 누나 카티아 아베이루는 SNS를 통해 "마법처럼 모두 잊어버렸다. 경기는 그저 미드필드에서 뒤로 패스만 하는 내용이 됐다. 이상한 월드컵이다. 정말 이상하다"라며 대표팀 동료들이 호날두를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포르투갈 현지에서는 대표팀 내부에 '호날두를 둘러싼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상황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 호날두의 약혼자 조지나 로드리게스는 최근 네베스의 여자친구 마달레나 아리강의 가짜 댓글(AI로 인한 가짜 댓글)에 "와우 요즘 애들 장난 아니네"라며 비꼬는 댓글을 남겼다.
AI로 제작된 해당 가짜 댓글은 호날두의 한 팬에게 아리강이 "너의 GOAT에게 은퇴하라고 해. 너무 이기적이야"라고 답한 부분이었다.
이러한 상황 속 포르투갈은 여전히 조별리그 2, 3차전을 앞두고 있다. 팀 내부 분열 속 승리라는 목표에 함께 나아갈 수 있을지 지켜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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