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프랑스는 만나고 싶지 않다. 결승에서 만나고파" 일본 미친 자신감 폭발...40세 나가토모 "우승이 목표"

작성일: 2026.06.23 09:25 신인섭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의 베테랑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가 강호들과의 맞대결 가능성에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이 26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달라스에 위치한 달라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스웨덴 축구 국가대표팀과 격돌한다.

일본은 22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인근 베이스캠프에서 훈련을 재개하며 스웨덴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F조 최종전을 준비 중이다. 현재 일본은 1승 1무(승점 4)를 기록하며 조 2위에 올라 있다. 사실상 32강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최종전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 대진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현재 시나리오대로라면 일본은 32강에서 브라질 또는 모로코와 만날 가능성이 높다. 만약 스웨덴전에서 패해 조 3위로 밀릴 경우에는 우승 후보 프랑스가 버티고 있는 I조 1위와 맞붙을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일본 현지에서는 이번 대회를 두고 '죽음의 32강'이라는 표현까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나가토모는 상대에 대한 두려움보다 자신감이 앞섰다. 그는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우리는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어떤 팀이 와도 이겨야 한다"며 "상대에 맞춰 축구를 바꾸기보다 지금까지 쌓아온 우리 축구로 승리한 뒤 좋은 흐름을 안고 토너먼트에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프랑스에 대해서는 "개인 능력까지 포함하면 이번 대회 최고의 팀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가능하다면 프랑스는 결승전에서 만나고 싶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특히 나가토모의 자신감은 결코 허세가 아니다. 1986년생인 그는 올해 만 39세의 나이로 통산 다섯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고 있다. 2010 남아공 월드컵부터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무려 16년 동안 일본 대표팀의 한 축을 책임져 온 살아 있는 전설이다.

수차례 월드컵과 아시아 무대를 경험한 그는 일본 축구의 황금세대와 함께 성장했고, 이제는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까지 맡고 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여전히 대표팀에 승선해 후배들을 이끄는 중이다.

다만 일본은 월드컵 토너먼트 역사에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럼에도 나가토모는 현재 대표팀 분위기에 강한 신뢰를 보냈다. 그는 "지금 팀 상태는 매우 좋다. 조언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선수들이 하나로 뭉쳐 있다"며 "어느 팀을 만나든 반드시 꺾고 올라가야 한다. 선수들 모두 그런 각오를 갖고 있다. 무서운 팀은 없다"고 강조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