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병역비리 인정' 라비, 본격 활동 재개…새 싱글 '녘' 발표

작성일: 2026.06.23 10:55 정혜원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빅스 출신 라비. 제공| 그루블린
▲ 빅스 출신 라비. 제공| 그루블린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병역비리로 물의를 빚은 그룹 빅스 출신 라비가 신곡을 발표하며 활동 재개를 알렸다.

라비는 22일 각종 온라인 음원차트를 통해 새 디지털 싱글 '녘'을 발표했다. 

'녘'은 삶의 흐름 속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감정과 시간을 라비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곡이다. 밀도 있는 가사와 감각적인 표현, 담백하면서도 힘 있는 래핑이 어우러졌다. 

'녘'은 라비가 병역 비리 논란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보라는 점에서 더욱 시선을 모으고 있다. 

라비는 지난 3월 자신의 SNS에 "2025년 12월 13일자로 소집 해제됐다"며 "저는 2022년 10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던 중 병역법 위반과 관련된 재판을 받게 되었고, 그 과정으로 인해 복무가 중단 됐다. 이후 병무청의 처분과 지시에 따라 남은 복무 기간을 이행해 지난 2025년 12월 13일자로 소집 해제 됐다"고 알렸다. 

이어 "이 과정을 겪으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다그쳐야 할 때 개인의 상황과 환경을 핑계 삼아 이해를 바랐던 제 자신이 더없이 부끄럽게 느껴졌고, 비겁한 선택으로 타인에게 상처와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며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으로 살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스스로를 다잡아가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라비는 병역브로커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의무를 회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병역브로커의 지시에 따라 뇌전증 증상을 연기하고 병무용 진단서를 발급받았다. 이후 브로커는 라비와 함께 그루블린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굿, 군대 면제다"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져 비난 여론이 거세졌다. 

라비는 해당 사실을 모두 인정했으며, 1심 재판부는 그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20시간을 명령했다. 검찰이 양형 부당을 이유로 항소를 제기했으나, 2심 재판부는 1심 판결을 유지했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