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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가장 중요한 등판" 슈어저 어깨에 달린 WSH 운명

작성일: 2016.10.13 11:05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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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스 슈어저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내 생애 가장 중요한 등판이 될 거다."

맥스 슈어저(32, 워싱턴 내셔널스)의 어깨에 팀 가을 야구 운명이 걸렸다. 슈어저는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리는 2016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을 결정할 1승이 간절한 경기다. 

슈어저는 지난 8일 홈구장에서 열린 1차전에서 6이닝 4실점으로 다소 부진하며 3-4 패배를 막지 못했다. 그는 MLB.com과 인터뷰에서 "마운드에 올라서 감정을 잘 다스리는 게 중요하다. 물러서지 않겠다. 내 삶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경기"라며 설욕을 다짐했다.

정규 시즌 슈어저는 강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떠올랐다. 34경기에 선발 등판해 20승 7패 평균자책점 2.96 WHIP 0.97 284탈삼진으로 호투하며 대부분 지표에서 내셔널리그 최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은 달랐다.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2014년과 2016년 2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6.08로 부진했다.

홈경기인 만큼 자신감을 보였다. 슈어저는 "1차전과 경기장 분위기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면 벌써 흥분된다. 첫 투구를 앞두고 있을 때 홈 팬들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열광했다. 5차전에서도 1차전과 같은 열기가 이어질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팀을 위해 온 힘을 다해 투구할 생각이다. 슈어저는 "5차전에서는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어떤 결말이든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 한다. 이닝마다 공 하나하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던져야 한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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