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만 세계 수준이었다" 日 언론 냉정 평가…홍명보호 충격패 포함 아시아 5연패 수렁→"북중미에서 20경기 단 3승뿐" 출전권 확대 재논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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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출전국 확대 수혜를 입은 아시아 축구가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일본을 제외한 모든 아시아국이 고전하고 있단 평가가 힘을 얻는다.
일본 '게키사카'는 26일 "이번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는 일본을 제외하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최근 5연패를 포함해 7경기 연속 승리가 없었고 이미 조별리그 2연패로 조기 탈락이 확정된 팀도 적지 않다"고 보도했다.
대회 초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한국이 지난 12일(이하 한국시간) 체코를 2-1로 꺾어 첫 승을 신고한 것을 시작으로 아시아국은 개막 첫 6경기에서 3승 3무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나 이후 흐름은 완전히 달라졌다.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가 차례차례 4골 차 이상 대패로 아시아세가 급격히 꺾였다.
한국 역시 25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충격패하며 A조 3위로 내려앉았다.
자력으로 32강행을 확정할 기회를 놓쳤다.
아시아는 최근 5연패를 포함해 7경기 연속 승전고를 울리는 데 실패했다.
북중미 초반 '바람'을 전혀 이어가지 못하는 분위기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은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아시아 배정 티켓도 종전 4.5장에서 8장으로 크게 늘었고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포함하면 추가 진출도 가능해졌다.
그 결과 이번 대회엔 총 9개 아시아 국가가 본선 무대를 밟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승리를 기록한 팀은 한국(체코전 2-1)과 호주(튀르키예전 2-0), 일본(튀니지전 4-0) 등 세 나라뿐이다.
요르단과 우즈베키스탄은 나란히 2연패를 당해 최종 3차전을 남겨둔 상황에서 탈락이 확정됐고 카타르 역시 승점 1에 그치며 조별리그에서 짐을 싸게 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H조 최하위로 마지막 경기를 맞이한다.
호주와 이란 또한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쉽지 않은 승부를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게키사카는 "오직 일본만 세계 정상급 팀과 대등히 경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반면 다른 아시아국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까지 아시아는 본선 20경기에서 3승 5무 12패를 기록 중"이라며 "이 같은 열세가 이어질 경우 향후 월드컵에서 아시아 출전권 확대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아시아 국가 월드컵 경기 결과
6월 12일
한국 2-1 체코
6월 14일
카타르 1-1 스위스
호주 2-0 튀르키예
6월 15일
일본 2-2 네덜란드
6월 16일
사우디아라비아 1-1 우즈베키스탄
이란 2-2 뉴질랜드
6월 17일
이라크 1-4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3-1 요르단
6월 18일
우즈베키스탄 1-3 콜롬비아
6월 19일
캐나다 6-0 카타르
멕시코 1-0 한국
6월 20일
미국 2-0 호주
6월 21일
일본 4-0 튀니지
6월 22일
스페인 4-0 사우디아라비아
벨기에 0-0 이란
6월 23일
프랑스 3-0 이라크
요르단 1-2 알제리
6월 24일
포르투갈 5-0 우즈베키스탄
6월 25일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3-1 카타르
남아프리카공화국 1-0 한국
6월 26일
일본 vs 스웨덴
파라과이 vs 호주
6월 27일
세네갈 vs 이라크
카보베르데 vs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vs 이란
6월 28일
콩고민주공화국 vs 우즈베키스탄
요르단 vs 아르헨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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