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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OB 홍명보 괴롭히지 마"...日 유력 정치인 공개 호소→'홍명보 나가' 한국과 달랐다 "일본에서 잠시 쉬라" 한일 온도차 극명

작성일: 2026.06.30 15:54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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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일본 'iza'
▲ 출처| 일본 'iza'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홍명보(위 사진) 감독을 향한 국내 비판 여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에선 그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나와 눈길을 모은다. 1990년대 후반 쇼난 벨마레에서 각각 선수와 대표이사로 홍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고노 다로(사진) 현 중의원이 대표적 '홍명보 격려파'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홍명보(위 사진) 감독을 향한 국내 비판 여론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본에선 그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나와 눈길을 모은다. 1990년대 후반 쇼난 벨마레에서 각각 선수와 대표이사로 홍 감독과 한솥밥을 먹은 고노 다로(사진) 현 중의원이 대표적 '홍명보 격려파'다.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홍명보 감독을 향한 국내 비판 여론이 쏟아지는 가운데 일본에선 그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나와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일본 'iza'는 30일 "한국과 일본에서 홍 감독을 바라보는 시선에 뚜렷한 온도 차가 나타나고 있다"며 양국의 상반된 반응을 소개했다.

현재 한국에선 월드컵 토너먼트 입성 불발 뒤 홍 감독을 향한 책임론이 거세게 제기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은 조금 다르다. 

열도에선 과거 J리그에서 맹활약한 현역 시절 홍 감독을 기억하는 축구 팬들과 관계자를 중심으로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iza는 "한국 언론 역시 이 같은 (양국의) 상이한 분위기를 주목하고 있다. 한 매체는 '홍명보를 괴롭히지 말라는 예상 밖 동정 여론이 나오고 있는 나라'란 제하의 기사를 실고 일본 내 반응을 비중 있게 다뤘다"고 적었다.

특히 일본 외무상과 방위상 등을 지낸 유력 중진 정치인 고노 다로 중의원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의 선배, OB인 홍명보를 괴롭히지 말라"는 글을 남겼다.

고노 의원은 홍 감독이 1997년부터 1998년까지 몸담은 J리그 벨마레 히라쓰카(현 쇼난 벨마레)에서 대표이사를 지낸 인연이 있다.

과거 벨마레 주축으로 피치 위에선 '철(鐵)의 리베로'로, 그라운드 밖에서는 특유의 형님 리더십으로 헌신한 홍 감독이 현재 곤란한 상황에 처한 것에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칼럼니스트 에노키도 이치로 또한 "명보, 일본으로 와 달라. J리그 팬들은 당신의 투지를 잊지 않고 있다"며 응원의 뜻을 전했다.

▲ 일본 외무상과 방위상 등을 지낸 유력 중진 정치인 고노 다로(사진) 중의원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우리의 선배, OB인 홍명보를 괴롭히지 말라"는 글을 남겼다. 고노 의원은 홍 감독이 1997년부터 1998년까지 몸담은 J리그 벨마레 히라쓰카에서 대표이사를 지낸 인연이 있다. 과거 벨마레 주축으로 피치 위에선 '철(鐵)의 리베로'로, 그라운드 밖에서는 특유의 형님 리더십으로 헌신한 홍 감독이 현재 곤란한 상황에 처한 것에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 일본 외무상과 방위상 등을 지낸 유력 중진 정치인 고노 다로(사진) 중의원은 2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우리의 선배, OB인 홍명보를 괴롭히지 말라"는 글을 남겼다. 고노 의원은 홍 감독이 1997년부터 1998년까지 몸담은 J리그 벨마레 히라쓰카에서 대표이사를 지낸 인연이 있다. 과거 벨마레 주축으로 피치 위에선 '철(鐵)의 리베로'로, 그라운드 밖에서는 특유의 형님 리더십으로 헌신한 홍 감독이 현재 곤란한 상황에 처한 것에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매체는 "일본 온라인상 분위기도 비슷하다. 'J리그 발전에 기여한 홍명보가 조국에서 거센 비판을 받는 모습이 안타깝다' '결과와 별개로 지나친 비난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유저는 에노키도 칼럼니스트처럼 '일본으로 돌아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일본 축구 팬들에게 홍 감독은 단순한 한국 대표팀 수장이 아니라 J리그 초창기 '수준 향상'에 기여한 선수이자 존경받는 스타로 기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iza는 동일 인물을 바라보는 한일 간 극명한 시각 차가 이번 사례를 통해 드러났다고 평가하며 "양국 축구 문화와 정서의 차이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분석했다.

▲ 일본 'iza'는 "일본 축구 팬들에게 홍명보(둘째줄 왼쪽) 감독은 단순히 한국 대표팀 수장이 아니라 J리그 초창기 '수준 향상'에 기여한 선수이자 존경받는 스타로 기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연합뉴스
▲ 일본 'iza'는 "일본 축구 팬들에게 홍명보(둘째줄 왼쪽) 감독은 단순히 한국 대표팀 수장이 아니라 J리그 초창기 '수준 향상'에 기여한 선수이자 존경받는 스타로 기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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