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km 사나이 한순간 CY 경쟁 밀려날 뻔…무려 5실점했는데, ERA 1.45→1.47 1점대 지켰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한 순간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경쟁에서 밀려날 뻔했다. 그래도 자책점이 단 1점에 불과했다는 점이 다행스러운 날이었다.
밀워키 브루어스 제이콥 미시오로스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맞대결에서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무4사구 10탈삼진 5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직전 등판에서 105.5마일(약 169.8km)의 패스트볼을 뿌리며 역대 메이저리거 선발투수 최고 구속을 마크, 9승째를 수확하는 등 평균자책점 1.45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향해 한 발 더 다가선 미시오로스키. 하지만 이날 신시내티를 상대로는 10승 사냥에 실패한 것은 물론 오히려 패전의 멍에를 쓰게 됐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자책점이 1점에 머물렀다는 점이었다.
이날 미시오로스키는 1회부터 실점했다. 선두타자 엘리 데 라 크루즈를 루킹 삼진 처리한 뒤 살 스튜어트에게 102.3마일(약 164.6km) 패스트볼을 공략당했고,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맞았다. 그래도 미시오로스키는 흔들리지 않고 남은 아웃카운트 두 개도 모두 삼진 처리하며 이닝을 매듭지었다.
이후 미시오로스키는 한동안 순항했다. 2회에는 삼진 두 개를 곁들이며 첫 삼자범퇴를 마크했고, 3회에는 선두타자 호세 트리비노에게 안타를 맞고 희생번트를 허용하는 등 1사 2루 위기에 몰렸지만, 데 라 크루즈와 스튜어트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었다.
미시오로스키가 무너진 것은 4회였다. 선두타자 JJ 블러데이에게 땅볼을 유도했는데, 이때 수비 실책이 발생한 것이다. 이후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찾아온 실점 위기 상황에서 노엘비 마르테에게 적시타를 내주게 됐고, 계속되는 2사 1, 2루에서는 트리비노에게 스리런 일격까지 당해 실점은 5점까지 치솟았다.
미시오로스키 개인 입장에서는 실책으로 시작된 위기였던 만큼 4회의 실점이 모두 비자책점으로 기록됐다는 것이 다행스러울 정도였다.
미시오로스키는 5회에도 모습을 드러냈고, 이번에도 두 개의 삼진을 뽑아내며 삼자범퇴를 완성했다. 하지만 미시오로스키는 투구수가 82구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6회부터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따라서 미시오로스키는 이날 시즌 4패째를 기록하게 됐으나, 자책점이 1점에 머무르게 되면서, 평균자책점은 1점대(1.47)를 유지하게 됐다. 따라서 여전히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유력 후보의 자리를 지켜내는데 성공했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다저스 월드시리즈 진출도 장담 못한다…창단 최초 100승 감격 "많은 선수들이 희생했다"
2026-09-25
-
'5안타 5득점' 김혜성 우승 청부사인가? 작년엔 WS 트로피 들어올리더니, 올해는 트리플A '왕좌' 올랐다
2026-09-25
-
컵스가 1572억 선사한 이유 었었네! PCA 40-40 클럽 가입→ML 역대 7번째 위업 "나도 원했다" 감격
2026-09-25
-
'무릎 꿇은 애틀랜타' 로버츠 함박미소 짓겠네…가만히 있던 다저스 NLDS 직행 확정
2026-09-25
-
465억 타자, 고작 타율 0.204→근데 단장은 폭풍 칭찬 왜?…"무라카미는 특별한 존재"
2026-09-25
-
김혜성 때문에 트레이드→트레이드 인생 꼬였다…0경기 출장 날벼락 "내년엔 마이너 계약할수도" 충격 전망
2026-09-25
추천 콘텐츠
-
와일드카드인데 '결장 또 결장' 양현준, 이유 있었다..."햄스트링 쪽 부상, 4강과 결승 출전 목표"
2026-09-26
-
[나고야 NOW] “국내 1등이 아시아 4등이었다”…비웨사가 AG서 깨달은 조엘진의 의미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의 환희, 48세의 첫 AG 도전…태극 사수들의 특별한 하루
2026-09-26
-
[나고야 NOW] “메달 꼭 따고 싶었는데…” 첫 AG 4위 조엘진, 0.06초 차 4위에 울컥
2026-09-25
-
'남자 축구 4강행' 이민성 감독 "이영준, 늦게 온 만큼 더 좋은 모습 보여주길...중원 조합 바꿨을 때 문제 발생했어"
2026-09-25
-
'4강 한일전 성사!' 여자 축구, '윤수정 해트트릭' 8년 만의 4강 진출 쾌거!...우즈벡 상대 6-3 대승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