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례까지 했는데 폭우가 쏟아졌다…잠실 LG-한화전 끝내 우천취소 "정비 시간만 2시간 이상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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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윤욱재 기자] 야속한 비다. LG와 한화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는 그렇게 개시조차 하지 못했다.
LG 트윈스는 5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끝내 경기는 우천으로 인한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만원 관중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미 경기 시작 전인 오후 4시 30분을 기준으로 관중 2만 3750명 입장이 확정된 것이다.
그런데 예기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당초 경기 시작을 목전에 두고 애국가까지 울려 퍼졌으나 갑자기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결국 선수들은 덕아웃으로 철수해야 했다.
비는 잦아들었지만 결국 그라운드 사정으로 경기는 열리지 못했다. KBO는 오후 6시 40분경 "이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하며 추후 편성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전광판에는 '이날 우천과 경기 지연으로 인해 그라운드 정비 시간만 2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선수단의 부상 위험 방지를 위해 취소를 결정했다'라는 안내 문구로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LG는 우완투수 엔더스 톨허스트, 한화는 좌완투수 류현진을 각각 선발투수로 예고했으나 끝내 이들의 맞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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