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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영상] 양상문 감독, "1회 실점 위기 이후 행운 온다고 생각"

작성일: 2016.10.13 23:34 홍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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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G 트윈스가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LG는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 2016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7-0으로 이겼다. 두 차례 만루 위기가 있었으나 실점 없이 이닝을 넘긴 LG가 득점 찬스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먼저 웃었다.

지금까지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이긴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간 확률은 84%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양상문 감독은 "확률일 뿐이다"면서 "선수들의 타격이 살아나서 이긴 듯하다. 확률은 믿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와일드카드 결정전 이후 선수단 분위기가 이어진 것 같다는 질문에 "그런거 같다"면서 "오늘(13일) 선수들이 편해 보였다"고 말했다.

또한, 양 감독은 김용의의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가 나온 5회 상황에 대해 "5회보다 1회 상황이 결정적이었다. 1회에 대량 실점할 수 있는 위기였다. 그러나 병살플레이로 막으면서 행운이 온다고 생각했다"며 "김용의가 (적시타)친 것도 중요했지만, (위기에서) 실점을 막은 게 이날 포인트였다"고 강조했다.

▲ LG 양상문 감독(오른쪽) ⓒ 한희재 기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한 김용의와 3번 지명타자로 나선 박용택이 각각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는 두 차례 만루 위기를 극복하고 6이닝 동안 110개의 공을 던져 8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1차전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LG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투수는 우규민이다. 양 감독은 "우규민이 선발로 나선다. 왼손 타자가 많지만 우규민이 제구가 좋다. 선발로 내세우는 이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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