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롯데 선수단 정리 나섰다, 박시영-최항-정선우 전격 방출 "면담 통해 의사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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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박시영과 최항, 정선우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으며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롯데는 "지난 8일 투수 박시영, 정선우(육성) 선수와 내야수 최항 선수에게 방출을 통보했다"며 "3명의 선수와 면담을 통해 방출 의사를 전달했다"고 발표했다.
눈에 띄는 인물은 단연 박시영과 최항이다. 박시영은 지난 2008년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 전체 31순위로 롯데의 선택을 받고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트레이드를 통해 KT 위즈로 이적하게 됐고, 2021시즌 48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12홀드 평균자책점 2.40으로 활약하며, KT가 창단 최초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큰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이후 부상과 부진 등으로 박시영은 좋은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고, 2024시즌이 끝난 뒤 KT와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롯데가 박시영에게 다시 손을 내밀면서 '친정' 복귀가 이뤄졌는데, 지난해 11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1.05으로 부진했고, 올해는 단 한 번도 1군 마운드를 밟지 못하는 등 2군에서도 17경기에서 3홀드 평균자책점 5.89로 부진한 끝에 또 한 번 방출의 아픔을 겪게 됐다.
SSG 랜더스 최정의 동생으로 잘 알려져 있는 최항도 롯데를 떠난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8라운드 전체 70순위로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은 최항은 2023년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에 입단했다. 최항은 이적 첫 시즌 72경기에서 33안타 타율 0.250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입지가 크게 줄어들었다. 젊은 선수들이 치고 나온 까닭.
최항은 2025년 1군에 8경기 출전에 머물렀고, 올해는 퓨처스리그 21경기에서 23안타 1홈런 타율 0.348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었으나, 1군에서는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롯데를 떠나게 됐다.
그리고 박시영, 최항과 함께 지난해 육성선수로 영입했던 정선우도 퓨처스리그에서 2시즌 동안 21경기에서 1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6.32를 기록한 끝에 방출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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