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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새로운 프리미어리거 나올까...'홍명보호 핵심 공격수' 오현규, 프리미어리그 승격한 헐시티 이적설

작성일: 2026.07.09 21:30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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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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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오현규의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튀르키예에서 성공적인 반 시즌을 보낸 가운데, 잉글랜드 승격팀 헐시티가 한국 국가대표 공격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튀르키예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세르칸 모로바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헐시티가 오현규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영입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현규는 올해 2월 벨기에 헹크를 떠나 베식타시에 합류했다. 새로운 리그 적응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다. 공식전 16경기에 출전해 8골 4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고, 뛰어난 결정력과 활동량으로 현지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하지만 최근 베식타시의 감독 교체가 변수로 떠올랐다. 구단은 빈첸초 이탈리아노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현지에서는 두산 블라호비치와 로멜루 루카쿠 등 정상급 스트라이커 영입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새로운 공격수가 합류할 경우 오현규의 출전 시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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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상황 속에서 헐시티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헐시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며 9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복귀에 성공했다. 승격 첫 시즌 잔류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는 만큼 공격진 보강을 핵심 과제로 설정했고, 여러 공격수 후보 가운데 오현규도 리스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규는 최근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체코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그는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한국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월드컵 데뷔전에서 데뷔골까지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국제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유럽 빅리그 진출은 오현규에게 낯선 이야기가 아니다. 지난해 여름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이적이 유력했지만 메디컬 테스트 과정에서 계약이 무산됐고, 지난 겨울에는 풀럼이 관심을 보였으나 협상이 성사되지 않았다. 여러 차례 기회를 놓쳤지만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다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만약 이번 이적이 성사된다면 오현규는 한국 선수로는 21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된다. 셀틱을 시작으로 헹크와 베식타시를 거치며 유럽 무대에서 경험을 쌓아온 그가 마침내 세계 최고의 리그로 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가운데 오현규의 거취가 한국 축구 팬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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