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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 9월 9일 북미 개봉…글로벌 관객 정조준 

작성일: 2026.07.10 11:02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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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프. 제공 ㅣ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 호프. 제공 ㅣ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호프'가 9월 북미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북미 예고편을 공개했다.

'호프'는 다수의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등 화제작의 북미 배급을 담당한 미국의 영화 배급사 NEON과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9월 9일 북미 개봉을 앞두고 공개된 예고편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의 습격을 받은 호포항을 배경으로, 나홍진 감독의 연출력과 서사를 보여준다.

대낮에 펼쳐지는 추격전과 고난도 액션, 외계인과의 카체이싱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한편, 유머 코드까지 더해져 재미를 전한다. 여기에 CG와 세트 등 인위적 요소를 최소화하고 완성한 영상미가 조화를 이루며 볼거리를 담아냈다.

지난 칸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이후 미국 현지 주요 언론의 호평도 이어졌다. 미국의 영화 전문 매체 더 랩은 "액션 시네마가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경지", 할리우드 리포터는 "나홍진 감독은 전작들이 마치 준비운동처럼 느껴질 만큼 압도적인 작품으로 돌아왔다"라며 호평을 전했다.

SNS를 통한 해외 필진들의 반응도 이어진다. 뉴욕 타임즈의 칼 델로스 산토스는 "한국식 블랙 코미디가 가미된 SF 액션 스릴러로, 한 시간 동안 이어지는 액션신으로 시작해 유쾌한 크리처물로 이어진다", 더 뉴요커의 저스틴 창은 "순도 100%의 거침없는 블록버스터 아드레날린"이라고 평해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호프'는 15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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