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매관객만 60만"…나홍진 '호프' 드디어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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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올해 최고 기대작인 나홍진 감독의 SF 영화 '호프'가 60만장의 예매량을 기록하며 드디어 개봉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호프'는 개봉일인 15일 오전 7시 기준, 예매율 68.1%, 예매 관객 수는 59만9000여 명을 기록했다.
'호프'는 외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11.3%), 애니메이션 '미니언즈 & 몬스터즈'(6.2%) 등 경쟁작을 큰 차이로 압도하는 예매율로 흥행을 예고했다.
60만에 육박하는 사전 예매관객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앞서 2024년 '범죄도시4'가 83만, 2023년 '범죄도시3'이 64만의 예매 관객을 기록한 바 있다.
나홍진 감독이 '곡성' 이후 10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있는 작은 마을 호포항에 알 수 없는 외계생명체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SF 액션물이다.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을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테일러 러셀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하며 제작 단계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지난 5월 제79회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되며 현지에서 베일을 벗었고, 이후 추가 편집과 후반작업을 거쳐 드디어 한국 관객과 만나게 됐다.
액션 영화의 쾌감에 미스터리와 스릴러, 블랙 코미디를 가미한 작품으로 156분의 러닝타임 내내 긴박한 추격전이 펼쳐진다. 15세 이상 관람가다.
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진 제작비는 국내 제작 단일 영화로는 최대 규모다. 그만큼 흥행에 대한 관심과 부담 역시 높다. 이 가운데 '호프'는 200여개국에 선판매되며 순제작비의 절반가량을 조기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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