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키워드 키워드 기준 i금일 기준 많이 본
뉴스 기사의 키워드 수집

고개 숙였던 손흥민 “홍명보호 분위기 문제 없었다, 그러나…” 생애 첫 월드컵 벤치→충격 탈락 후 휴식, 아픔 털고 다시 뛴다 ‘LAFC 훈련 복귀→후반기 본격 시동’

작성일: 2026.07.15 13:35 박대성 기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  ⓒ스포티비뉴스DB
▲ ⓒ스포티비뉴스DB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에게 북중미월드컵은 아픔이다. 팀 내 분위기는 문제가 없었지만, 홍명보 감독의 선택으로 생애 첫 월드컵 벤치 대기를 겪었다. 이후 한국 대표팀에 기적은 없었고 48개국 체제에서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겪게 됐다.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캡틴’ 손흥민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했다. 재충전을 한 뒤 월드컵 아픔을 털고 다시 뛰려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16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소속 팀 LAFC 공식 채널에 따르면, 손흥민은 환한 미소로 팀에 돌아와 동료들과 팀 훈련을 했다. 북중미월드컵 아픔을 푸른 잔디 위에서 털어내며 본격적인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후반기 일정에 시동을 걸려고 한다.

▲  ⓒ연합뉴스
▲ ⓒ연합뉴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북중미월드컵을 위해 10년 동안 뛰었던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메이저리그사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반기가 끝난 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 차려진 사전 캠프에 합류한 그는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카타르 월드컵 16강 이상을 바라보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 대표팀은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에 묶였기에 꽤 수월한 월드컵 여정을 이어갈 수 있었다. 과달라하라 고지대 적응 훈련을 끝낸 이들은 체코전에서 선제 실점에도 2-1 역전승을 해내며 월드컵 순항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홈 팀 멕시코에 0-1로 패배했지만, 한 수 아래 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최소 무승부가 예상됐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몬테레이 무더위에 선수들의 발이 묶였고, 월드컵 무대에 어울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충격적인 패배(0-1 패)를 당했다.

▲ bestof topix
▲ bestof topix

손흥민은 이날 커리어 처음으로 월드컵 벤치로 내려가 동료들을 지켜봤다. 이후 후반전 교체로 투입돼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하늘은 한국 대표팀의 편이 아니었다. 

 

경기 후 “누구보다 아쉬운 상황”이라고 말했던 그는 “3위로 올라가는 걸 기다리는 상황을 원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노력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라면서 “홍명보 감독님께서 (제가) 벤치에 앉을 것이라는 말은 해줬다. 팀 분위기에는 문제가 없었다. 선수들이 너무 안타깝다. 어떤 결과가 와도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토로했다.

 

한국 대표팀에는 9개의 경우의 수가 있었지만 하나만 적중하면서 충격적인 탈락을 하게 됐다. 손흥민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자 한국에 돌아와 휴식을 취했고,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소속 팀에 합류했다.

 

손흥민이 뛰게 될 경기는 오는 18일 LA갤럭시와 ‘LA더비’가 유력하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