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였던 손흥민 “홍명보호 분위기 문제 없었다, 그러나…” 생애 첫 월드컵 벤치→충격 탈락 후 휴식, 아픔 털고 다시 뛴다 ‘LAFC 훈련 복귀→후반기 본격 시동’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에게 북중미월드컵은 아픔이다. 팀 내 분위기는 문제가 없었지만, 홍명보 감독의 선택으로 생애 첫 월드컵 벤치 대기를 겪었다. 이후 한국 대표팀에 기적은 없었고 48개국 체제에서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겪게 됐다.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캡틴’ 손흥민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했다. 재충전을 한 뒤 월드컵 아픔을 털고 다시 뛰려고 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16일(한국시간) 손흥민의 소속 팀 LAFC 공식 채널에 따르면, 손흥민은 환한 미소로 팀에 돌아와 동료들과 팀 훈련을 했다. 북중미월드컵 아픔을 푸른 잔디 위에서 털어내며 본격적인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후반기 일정에 시동을 걸려고 한다.
손흥민은 지난해 여름 북중미월드컵을 위해 10년 동안 뛰었던 프리미어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메이저리그사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전반기가 끝난 뒤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 차려진 사전 캠프에 합류한 그는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카타르 월드컵 16강 이상을 바라보며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 대표팀은 체코,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과 A조에 묶였기에 꽤 수월한 월드컵 여정을 이어갈 수 있었다. 과달라하라 고지대 적응 훈련을 끝낸 이들은 체코전에서 선제 실점에도 2-1 역전승을 해내며 월드컵 순항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홈 팀 멕시코에 0-1로 패배했지만, 한 수 아래 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최소 무승부가 예상됐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몬테레이 무더위에 선수들의 발이 묶였고, 월드컵 무대에 어울리지 않는 경기력으로 충격적인 패배(0-1 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이날 커리어 처음으로 월드컵 벤치로 내려가 동료들을 지켜봤다. 이후 후반전 교체로 투입돼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하늘은 한국 대표팀의 편이 아니었다.
경기 후 “누구보다 아쉬운 상황”이라고 말했던 그는 “3위로 올라가는 걸 기다리는 상황을 원하지 않았다. 선수들이 노력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라면서 “홍명보 감독님께서 (제가) 벤치에 앉을 것이라는 말은 해줬다. 팀 분위기에는 문제가 없었다. 선수들이 너무 안타깝다. 어떤 결과가 와도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토로했다.
한국 대표팀에는 9개의 경우의 수가 있었지만 하나만 적중하면서 충격적인 탈락을 하게 됐다. 손흥민은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자 한국에 돌아와 휴식을 취했고,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소속 팀에 합류했다.
손흥민이 뛰게 될 경기는 오는 18일 LA갤럭시와 ‘LA더비’가 유력하다.
관련 추천 기사
프리미어리그 관련 기사
-
[오피셜] 호날두, 2026 발롱도르 후보에도 못 들었지만...FIFPRO 베스트 11 후보 ‘메시와 함께 포함’
2026-11-03
-
‘오피셜’ 공식발표, 김민재 ‘동료에게 국가대표 은퇴 의사 밝혀’ 논란 이후 스페인 간다…뮌헨 챔스 소집 명단 포함 ‘이강인과 맞대결 유력’
2026-11-03
-
이강인, 9월·10월 ‘韓 국가대표 은퇴’ 논란 있었던 김민재 앞에서 골 넣을까…챔스 바이에른 뮌헨전 선발 유력 “아틀레티코 연계·공간 제공할 것”
2026-11-03
-
"당장 맨유에서 쫓아내! 실력도 없으면서 동료들 무시"…'레전드' 니키 버트, 마르티네스 향해 분노 폭발
2026-11-03
-
“내가 미쳤다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1988년 이후 최악의 부진 캐릭의 작심발언 “진심으로 챔스 로마전 기대된다”
2026-11-03
-
겨우 생애 첫 발롱도르 받았지만, 케인 공식입장 “바꿀 수 있다면 챔피언스리그 트로피”
2026-11-03
많이 본 기사
-
내년에 KIA가 이만한 투수 데려올수 있을까…수술→149km 부활 성공 "동료들과의 시간, 소중한 추억이자 보물"
2026-11-04
-
"살인자" 외침에 결국 SNS 폐쇄…최악의 반칙 → 사망 비극, 충돌 골키퍼에게 쏟아지는 비난
2026-11-04
-
'한국 선수가 미국에서 무려 2위라니' 유니폼 판매량 2년 연속 2위 쾌거! 손흥민, MLS서 메시 다음...뮐러·레반도프스키·그리즈만 모두 제쳤다
2026-11-04
-
170억 투자 대실패→3년 연속 'FA 0입'…구단 수뇌부 전면 교체, 롯데 과연 이번에는 '지갑' 열까
2026-11-03
-
'충격! 韓 배드민턴 기대주' 돌연 기권, 첫 경기 4-11서 심유진, 결국 포기...코리아오픈 우승 도전 허무하게 끝→무슨 일?
2026-11-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