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프랑스, 드디어 새 시대 맞이한다...데샹 후임으로 지네딘 지단 감독 낙점 '레전드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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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지네딘 지단이 마침내 프랑스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오른다. 오랫동안 이어져 온 부임설이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레블레 군단'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전망이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지단의 프랑스 대표팀 감독 선임이 합의됐다"고 전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지단은 지난해 말부터 여러 명문 클럽의 감독 제안을 받았지만 모두 고사했다. 그는 줄곧 프랑스 대표팀 지휘봉만을 목표로 삼았으며, 이미 코칭스태프 구성까지 마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디디에 데샹 감독의 마지막 일정이 종료되는 대로 계약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이후 프랑스축구협회가 공식 발표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로마노는 "데샹 체제가 막을 내리고 지단 시대가 시작된다"며 "프랑스 축구의 새로운 장이 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단과 프랑스 대표팀은 수년 전부터 꾸준히 연결돼 왔다.
지단은 2021년 5월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현장을 떠났다.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 등 여러 빅클럽의 차기 감독 후보로 꾸준히 거론됐지만,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 배경에는 프랑스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해부터 데샹 감독의 후임으로 가장 유력한 인물로 평가받았고, 이제는 공식 발표만 남겨둔 상황이다.
1972년생인 지단은 선수와 감독 모두에서 전설적인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현역 시절 유벤투스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세리에A와 라리가 정상에 올랐고,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경험했다. 프랑스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는 1998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우승과 UEFA 유로 2000 정상 등 황금기를 이끌었으며, 2006 독일 월드컵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은퇴 후 지도자로도 성공 신화를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 수석코치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을 보좌한 뒤 1군 감독으로 승격됐고,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우며 세계 최고의 지도자 가운데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프랑스는 이제 오랜 기간 대표팀을 이끈 데샹 감독과 작별하고 새로운 시대를 준비한다.
로마노는 "지단은 새 체제에서 UEFA 네이션스리그와 유로 2028, 그리고 다음 월드컵을 목표로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게 될 것"이라며 프랑스 축구의 새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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