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한화 결국 개막전 1선발 떠난다…에르난데스와 결별 '152km 헤드샷 퇴장이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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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한화가 끝내 외국인투수 윌켈 에르난데스(27)와 결별한다.
한화 이글스는 19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외국인투수 윌켈 에르난데스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한화는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라는 KBO 리그 최강 원투펀치를 앞세워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종료 후 폰세와 와이스가 나란히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계약하면서 한화는 새 외국인투수 물색에 나서야 했고 에르난데스와 오웬 화이트를 데려와 새로운 외국인 원투펀치를 구축했다.
베네수엘라 출신인 에르난데스는 올해 한화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나설 정도로 새로운 1선발로 기대를 모았으나 결과는 신통치 않았다.
올 시즌 에르난데스는 16경기에 나와 71⅓이닝을 던져 3승 6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지난해 폰세와 와이스가 보여준 위압감과 거리가 멀었다.
한화는 후반기 들어 3연패 수렁에 빠지며 좋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 사활을 걸어야 하는 입장에서 승부수를 띄울 수밖에 없었다.
에르난데스는 지난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과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으나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맷 데이비슨에 시속 152km 직구를 던진 것이 헤드샷으로 이어져 자동 퇴장을 당했는데 이 투구가 결국 한화에서의 마지막 투구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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