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저런 축구 해야 한다" 日 역대급 명장, 월드컵 결승 보며 확신…"1대1부터 이겨내야 세계 정상"→청사진으로 우승국 철학 극찬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모리야스 하지메(58)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향후 일본 축구가 지향해야 할 모델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우승국을 꼽았다.
모리야스 감독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 아르헨티나-스페인 경기를 앞두고 NHK 생방송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일본 축구 미래에 대한 소견을 밝혔다.
일본은 이번 대회 32강에서 브라질에 1-2로 역전패하며 월드컵 여정을 조기 마감했다.
북중미 전장을 복기하며 일본 축구가 본받아야 할 국가를 묻는 질문에 모리야스 감독은 "결승에 오른 두 팀 모두 훌륭한 본보기"라면서도 "최종적으론 스페인처럼 공을 지배하면서도 승부처에서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팀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순히 볼 점유율만 높은 것이 아니라 공을 소유한 상태에서 피치 흐름을 통제하고, 중요한 순간마다 (승첩을 이끌어줄) 득점을 만들어내는 축구를 지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브라질전 분패 이후 일본 대표팀 선수들은 한목소리로 개인 기량 향상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에 대해 모리야스 감독도 "공격과 수비 모두 1대1 상황에서 이길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각자가 책임감을 가지고 플레이해야 한다"며 "그런 개인 능력이 향상될 때 조직력도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고 힘을 실었다.
이어 월드컵 결승에서 중점적으로 살펴볼 부문에 대해서는 "세계 정상에 오르기 위해 어느 정도의 강도와 경기력, 그리고 기술적 완성도가 필요한지 직접 확인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모리야스 감독은 내년 1월 7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막하는 2027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까지 감독직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된 상태다.
일본축구협회는 오는 23일 이사회를 열어 계약 연장을 공식 의결할 예정이다.
일본 '스포니치 아넥스'는 "다만 이번 계약은 2030년 월드컵까지의 장기 재신임을 전제로 하지 않는 이례적인 형태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사무라이 블루 황금기 초석을 닦은 명장의 '남은 6개월'이 보다 정밀한 후임 사령탑 인선을 위한 행보임을 귀띔했다.
관련 추천 기사
S2N111 관련 기사
-
FIFA, '월드컵 준우승' 아르헨티나 징계 절차 착수...결승 난투극+정치적 현수막 조사 예정
2026-07-30
-
'홍명보 얼굴 문신으로 새긴 수준'...스페인 핵심 DF, 우승 공약으로 '감독 얼굴' 몸에 남긴다
2026-07-29
-
'이럴 수가' 월드컵 영웅 보지냐, 이름 규제 당했다..."별명 사용 금지" 새 리그 규정상 본명 사용 가능성
2026-07-28
-
日 여론 확 바뀌었다 "너무 무책임", "당장 외국인 감독 데려와야"...모리야스 감독, 브라질전 전술 지시 공개→팬들 분노
2026-07-28
-
"월드컵 우승하겠다" 큰소리쳤던 일본, "8강 목표"로 계획 변경...도안 리츠, 공개 비판 "우승 외엔 생각 안 해”
2026-07-26
-
한국은 32위 추락, 일본은 '포트1' 꿈꾼다…JFA의 처절한 반성 "월드컵은 FIFA 랭킹이 결정"→한일 축구 '북중미 기점'으로 꿈꾸는 미래도 갈린다
2026-07-23
추천 콘텐츠
-
골프 좋아하는 대학생들 모여라! ‘제1회 청춘 그린 라이벌즈’ 골프스킨 대회 개최
2026-08-11
-
"전력에 포함하지 말라" 이강인 아틀레티코 입단 3주차인데 어쩌나...팀 핵심 FW, 여전히 바르사행 갈망
2026-08-11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
양민혁, 커리어 4번째 임대 “730일 동안 토트넘 한 경기도 못 뛰어…” 벨기에 중위권 팀 이적 합의
2026-08-11
-
이강인 기술에 매료됐다 "넛메그, 백힐, 방향 전환" 화려…그리즈만과도 비교 "당장은 필적 못해도 공통점 확인"
2026-08-11
-
'월드컵 XI 수비수' 스펜스, 토트넘 떠나 인터 밀란행 급물살…770억→680억 이하로 가격 조정?
2026-08-11
많이 본 기사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