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도 예상 불가, 강백호 복귀 시점까지 알쏭달쏭… 충격 받은 한화, 4번 타자 얼마나 오래 잃나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광주, 김태우 기자] 지난해 정규시즌 2위였지만 올해 갖은 악재 속에 중위권에서 고전하고 있는 한화는 20일 또 하나의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올 시즌 팀의 4번 타자로 해결사 몫을 톡톡히 하고 있었던 강백호(27)의 부상 소식이었다.
강백호는 19일 대전에서 열린 키움과 경기에 출전했으나 6회 적시타를 치고 1루로 가다 왼쪽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강백호는 곧바로 대주자 정은원과 바뀌어 그라운드를 떠났다. 선수와 상의 결과 경기를 계속 진행하기는 어려운 수준으로 봤다. 부상으로 교체돼 나갈 때부터 걱정이 컸다.
걱정은 현실이 됐다. 한화는 20일 강백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면서 “병원 검진 결과 좌측 옆구리 외복사근 손상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추후 재검진을 받을 예정이기는 하지만 일단 엔트리 재등록 가능 시점인 열흘 이상은 빠질 것이 유력해 보인다.
가뜩이나 후반기 첫 4연전인 키움과 홈경기에서 3패1무라는 최악의 성적에 머물며 5위 두산과 경기차가 벌어진 한화로서는 대형 악재다. 올 시즌을 앞두고 4년 총액 100억 원에 계약하며 한화 유니폼을 입은 강백호는 시즌 82경기에서 타율 0.315, 23홈런, 86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980이라는 호성적을 거두며 경력 최고 시즌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장 강백호를 온전히 대체할 만한 선수는 한화 팀 내에 존재하지 않는다. 채은성도 장기 부상으로 빠져 있는 상황에서 중심 타선이 크게 헐거워질 위기다.
아직 정확한 결장 기간을 알기는 어렵다는 게 한화 내부의 분위기다. 김경문 한화 감독도 21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상태는 기사에 난 그대로”라고 했다. “심한 것은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 정도까지는 아닌 것 같다”면서도 “선수가 완전히 괜찮아져서 연습이 되어야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지금 내가 뭐라고 말씀을 드리기는 그렇다”면서 복귀 시점을 구체적으로 답하지는 못했다.
일단 손상이 발견돼 아무리 빨라도 열흘 내에는 돌아올 수 없기에 1군 엔트리에서는 빠졌다. 다만 재검진을 받아봐야 정확한 상태가 나오고, 그에 따라 재활 계획도 수립할 수 있다. 지금은 대략적인 기간만 유추할 뿐, 정확한 재활 기간은 확정해 말하기가 조심스러운 양상이다.
김 감독도 “엔트리에서 빠졌으니 한 번 지켜보고 치료를 병행하면서 그러고 난 다음에 다음 상황도 봐야 한다”면서 “회복력이 있을 수도 있고 날짜가 어떻게 길어지는지 봐야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기본적으로 대략적인 재활 기간이 나오면, 선수의 느낌이나 회복력에 따라 그 기간이 며칠 짧아질 수도 있고 더 길어질 수도 있다. 한화로서는 답답한 상황이지만 강백호의 상태는 꽤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파열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복사근이 찢어지면 1군 복귀까지 짧게는 3~4주, 길게는 4~6주가 걸린다. 다만 내부에서는 “한 달까지는 가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도 있어 재검진 결과가 주목을 모은다.
한편 강백호가 없는 한화는 21일 광주 KIA전에 오재원(좌익수)-최인호(우익수)-문현빈(중견수)-노시환(3루수)-페라자(지명타자)-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박정현(유격수) 순으로 타순을 짰다. 선발로는 박준영이 나간다.
오재원이 1번, 문현빈이 중견수를 그대로 유지하는 가운데 노시환이 원래 자리인 4번으로 올라오고, 후반기 들어 타격감이 썩 좋지 않은 페라자가 5번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주전 유격수인 심우준 대신 박정현이 선발 유격수로 출전한다. 김 감독은 심우준이 최근 경기에 많이 나갔고, 날도 더워 체력적으로 부담이 있는 만큼 박정현이 먼저 선발로 나간다고 설명했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日 오심 어이없네! 아웃 맞잖아?…"명확하게 보일 텐데"-"심판 눈 속이려 해" 이대형+김병현 지적
2026-09-25
-
또 경우의 수 봐야 하나, 소형준 충격의 3실점…한국 0-3 열세, 김주원 멀티히트→노시환 연타석 병살타
2026-09-25
-
2020 소형준→6년 만 고졸 신인 10승 최종 불발…하지만 "이 친구 진짜 신인 맞나" 이숭용 감탄했다
2026-09-25
-
[선발 라인업]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 김도영 1번 전진배치! 문현빈 빠지고 박재현-김지찬-윤동희 외야
2026-09-25
-
이성규 149일 만 선발 출장 무산…인천 삼성-SSG전 우천 취소→잠실 롯데-두산전도 못 본다
2026-09-25
-
[포토S] SSG-삼성전, 계속된 비로 결국 우천 취소
2026-09-25
추천 콘텐츠
-
[포토S] 손흥민, '행복한 미소'
2026-09-25
-
[포토S] 손흥민, '되찾은 미소'
2026-09-25
-
[선발 라인업] '양민혁-이영준-배준호 선발!' 4연패 도전 이민성호, 베트남전 명단 공개...엄지성-양현준 벤치
2026-09-25
-
'삐약이' 신유빈 또 이겼다! 혼복→단식→女복식까지 '승승승'…주천희와 메달까지 딱 1승
2026-09-25
-
잠을 자던 중, 남자에게 성폭행…EPL 선수 생활 중 ‘충격’ 앤디 캐롤 “2021년 뉴캐슬 시절 성폭행 고백”
2026-09-25
-
[포토S] SSG-삼성전, 계속된 비로 결국 우천 취소
2026-09-25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
中 절망 "안세영 잡으려고 3년 연구했는데 모두 폐지"… 공포증 살아났다 "우리는 녹슨 삽"
2026-08-28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