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보다 돈 적게 받는데…'파격 결단' 스페인, '월드컵 우승' 데 라 푸엔테 감독과 2030년까지 재계약+연봉 대박 예고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월드컵 우승 대업을 이룬 루이스 데 라 푸엔테(65) 감독이 스페인과 장기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2일(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회가 데 라 푸엔테 감독과 계약을 2030년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계약은 유로 2028 종료 시점까지인데 라파엘 로잔 협회장은 여름 휴가 이후 감독과 에이전트를 만나 연장 조건을 논의할 예정이다.
로잔 회장은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당분간 우리와 함께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요하고 공정한 계약 갱신이 필요하다. 2030년은 스페인 축구 역사에서 특별한 해가 될 것이며, 데 라 푸엔테 감독이 그 순간의 일부가 되길 바란다"라고 직접 밝혔다.
아스는 이번 협상이 세계 최고 수준 감독에 걸맞은 연봉 조정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했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2022년 스페인 A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뒤 주요 대회를 계속해서 우승시키고 있다. 2023년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사상 첫 정상 등극에 성공했고, 이듬해 유럽선수권대회(유로 2024)도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그리고 이번 월드컵까지 정복해 완벽한 커리어를 완성했다.
전적은 더욱 화려하다. 스페인 국가대표 감독으로 49경기 37승 10무 2패로 공식 대회에서는 단 한 차례만 패했다. 화려한 스타 플레이어 출신도 아니고, 클럽에서 대단한 성과를 낸 지도자도 아니다. 스페인 연령대 대표팀부터 차분히 밟은 노력형 감독이다.
그래서 화려한 성과에 비해 연봉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편이었다. 지난달 스포츠 급료 집계 사이트 '샐러리 리크스(Salary Leaks)'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데 라 푸엔테 감독의 연봉은 200만 유로(약 34억 원)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국 감독 가운데 19위에 그쳤다.
대한민국을 이끌었던 홍명보 전 감독은 216만 유로(약 37억 원)로 16위에 이름을 올려 추정치 기준으로는 데 라 푸엔테 감독보다 높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수치가 실제 계약 내용과는 차이가 있다며, 알려진대로 20억 원 수준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그럼에도 세계 정상에 오른 데 라 푸엔테 감독의 성과를 고려하면 두 감독의 보수 격차가 크지 않았다는 점은 눈길을 끈다.
스페인에서는 이번 재계약을 통해 데 라 푸엔테 감독의 연봉이 큰 폭으로 인상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브라질 대표팀 부임을 시작으로 위르겐 클롭의 독일 대표팀 연결설 등으로 국가대표팀 감독 시장의 몸값이 상승하고 있어 비슷한 급이 될 전망이다.
아스는 "대표팀 감독들의 연봉 수준이 과거보다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며 "데 라 푸엔테 감독 역시 세계 정상급 대우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관련 추천 기사
S2N111 관련 기사
-
FIFA, '월드컵 준우승' 아르헨티나 징계 절차 착수...결승 난투극+정치적 현수막 조사 예정
2026-07-30
-
'홍명보 얼굴 문신으로 새긴 수준'...스페인 핵심 DF, 우승 공약으로 '감독 얼굴' 몸에 남긴다
2026-07-29
-
'이럴 수가' 월드컵 영웅 보지냐, 이름 규제 당했다..."별명 사용 금지" 새 리그 규정상 본명 사용 가능성
2026-07-28
-
日 여론 확 바뀌었다 "너무 무책임", "당장 외국인 감독 데려와야"...모리야스 감독, 브라질전 전술 지시 공개→팬들 분노
2026-07-28
-
"월드컵 우승하겠다" 큰소리쳤던 일본, "8강 목표"로 계획 변경...도안 리츠, 공개 비판 "우승 외엔 생각 안 해”
2026-07-26
-
한국은 32위 추락, 일본은 '포트1' 꿈꾼다…JFA의 처절한 반성 "월드컵은 FIFA 랭킹이 결정"→한일 축구 '북중미 기점'으로 꿈꾸는 미래도 갈린다
2026-07-23
추천 콘텐츠
-
현대캐피탈 얼마나 더 강해지려고…중국·미국·일본 3개국 배구팀 초청해 훈련+연습경기 펼친다
2026-08-11
-
양민혁, 커리어 4번째 임대 “730일 동안 토트넘 한 경기도 못 뛰어…” 벨기에 중위권 팀 이적 합의
2026-08-11
-
이강인 기술에 매료됐다 "넛메그, 백힐, 방향 전환" 화려…그리즈만과도 비교 "당장은 필적 못해도 공통점 확인"
2026-08-11
-
'월드컵 XI 수비수' 스펜스, 토트넘 떠나 인터 밀란행 급물살…770억→680억 이하로 가격 조정?
2026-08-11
-
'홍명보 후임'은 외국인 감독? "포옛 감독 한국 차기 사령탑 사실상 확실시"...일본 매체 강력 주장
2026-08-11
-
[오피셜] '2번 훈련하고 MOM' 韓 축구 경사 또!…이한범, 벨기에 리그 개막 라운드부터 '베스트 11' 차지
2026-08-11
많이 본 기사
-
안세영에게 '세계선수권 5회 메달리스트' 온다…"17년 만에 안방 개최인데 우승길 험난" 인도 언론은 한숨→홈 이점+시드 호재 얻은 'WC 강자'와 준결승 빅뱅 가능성
2026-08-10
-
한국 아이돌 비주얼, 한국 잡는 실력까지…日 배드민턴 초미녀, 코리아마스터즈서 韓 혼합복식 제압 → 2주 연속 우승
2026-08-10
-
前 KIA 위즈덤 미쳤다, 이러다 21세기 기록까지 깨나…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 맞으면 넘어간다
2026-08-10
-
원태인vs김백산 치열한 진실 공방?…"너 거짓말 좀 하지 마"-"밥 언제 사주실 거예요?"
2026-08-11
-
"KIA에 복수하겠다" 김도영-김태군 이름까지 똑똑히 기억 중…페덱의 복수혈전 결말은?
2026-08-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