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 여자친구와 초호화 고기 먹방…"내 사랑, 생일 축하해" 월드컵 끝나자 달콤한 휴가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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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생애 첫 월드컵 무대를 마친 엘링 홀란(26, 노르웨이)이 이번에는 '고기 먹방'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여자친구 이사벨 하우크셍 요한센과 함께한 여유로운 휴가 사진을 공개하며 그라운드 밖에서도 뜨거운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홀란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여자친구와 거대한 스테이크를 앞에 두고 식사를 즐기는 사진을 게재했다. 월드컵의 긴 여정을 마친 뒤 오롯이 휴식에 집중하는 모습이었다.
또, 홀란의 26번째 생일을 기념하는 파티였다. 2000년 7월 21일생인 홀란은 이날을 맞아 여자친구는 물론 여동생, 친구 등 지인들과 요트에서 시간을 보내며 휴가를 제대로 즐겼다. 여자친구 이사벨은 "생일 축하해, 내 사랑"이라는 게시글을 달아 팬들로부터 "정말 잘 어울린다"는 반응을 들었다.
홀란은 이번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생애 첫 본선 무대를 밟아 7골을 터뜨렸다. 1998년 프랑스 대회 이후 28년 만에 월드컵에 나선 조국 노르웨이에 매 경기 승리를 안기며 세계 최고의 골잡이다운 존재감을 과시했다.
하지만 노르웨이는 8강에서 잉글랜드에 패하며 도전을 마무리했다. 우승에는 실패했어도 홀란은 대회 내내 폭발적인 득점력을 선보이며 바이킹 축구의 진면목을 전 세계에 알렸다.
월드컵 이후에도 홀란의 행보는 연일 화제였다. 귀국길에서는 750달러(약 111만 원)짜리 박제 너구리 위스키를 들고 비행기에서 내리는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안겼고, 자신의 SNS에는 "집까지 따라왔다"는 재치 있는 글을 남겼다. 여기에 900달러(약 133만 원) 상당의 박제 다람쥐 한 쌍까지 구매한 사실이 알려지며 특유의 유쾌한 성격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미국에서의 휴가도 알차게 보냈다. 뉴욕 타임스스퀘어를 찾았고, 유명 샌드위치 가게를 방문하는가 하면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스탠리컵 파이널도 직접 관람했다. 세계적인 래퍼 트래비스 스콧과 만난 데 이어 여자친구와 뉴욕 시내를 함께 거니는 모습도 공개하며 월드컵의 아쉬움을 여행으로 달랬다.
홀란의 연인인 이사벨 요한센은 전 축구선수 출신으로 오랜 시간 곁을 지켜온 인물이다. 두 사람은 평소 사생활을 드러내지 않는 '조용한 커플'로 유명하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함께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2024년에는 첫 아이를 얻으며 새로운 가족을 꾸렸고, 이번에도 월드컵을 마친 뒤 함께 휴가를 보내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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