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타선 뭐야? 3회 9득점→무려 15-4 대승…페덱 호투까지! 두산 꺾고 2연승 질주 [잠실 게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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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최원영 기자] 타선의 화력이 어마어마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5-4 대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리며 두산의 4연승을 저지했다.
1-0으로 앞선 3회초 무려 9득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3회부터 선발 타자 전원 출루를 완성했다. 타선은 총 17안타를 합작했다. 김지찬이 2안타 1타점, 김성윤이 3안타 1타점, 구자욱이 3안타 3타점, 최형우가 1안타 2타점, 르윈 디아즈가 2안타 2타점, 이재현과 김현준, 김도환이 각 1안타 1타점, 강민호가 2안타 2타점 등을 뽐냈다.
선발투수 크리스 페덱은 한국 무대 두 번째 등판에 나섰다. 6이닝 6피안타 무4사구 3탈삼진 2실점, 투구 수 87개로 호투했다. 넉넉한 득점 지원 덕에 시즌 2승째를 챙겼다.
반면 올 시즌 맹활약 중이던 두산 선발투수 최민석은 2⅔이닝 7피안타 4볼넷 1탈삼진 10실점(4자책점), 투구 수 72개로 강판당했다.
◆선발 라인업
-두산: 박찬호(유격수)-김민석(좌익수)-박준순(2루수)-양의지(포수)-안재석(3루수)-유니오 세베리노(지명타자)-정수빈(중견수)-강승호(1루수)-조수행(우익수). 선발투수 최민석.
-삼성: 김지찬(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김영웅(3루수)-강민호(포수). 선발투수 크리스 페덱.
◆1~3회: 3회초 무슨 일이
1회초 최민석은 김지찬을 1루 땅볼, 김성윤을 유격수 땅볼, 구자욱을 3루 뜬공으로 제압했다.
페덱은 1회말 선두타자 박찬호와 9구 접전 끝 좌전 2루타를 맞았다. 김민석의 2루 땅볼로 1사 3루. 박준순을 헛스윙 삼진, 양의지를 포수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웠다.
2회초 최형우의 3루 뜬공, 디아즈의 헛스윙 삼진, 류지혁의 볼넷으로 2사 1루. 이재현이 1타점 좌중간 적시 2루타로 1-0 선취점을 냈다. 공이 홈으로 연결된 사이 이재현은 3루까지 진루했다. 2사 3루서 김영웅이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회말 페덱은 안재석의 헛스윙 삼진, 세베리노의 좌익수 뜬공, 정수빈의 1루 땅볼로 삼자범퇴를 선보였다.
3회초 강민호의 볼넷, 김지찬의 좌익수 뜬공, 김성윤의 좌전 안타, 구자욱의 2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1사 만루가 됐다. 구자욱의 타구는 중전 적시타성 타구였지만 2루수 박준순이 2루 베이스 뒤에서 호수비로 잘 건져내 내야안타로 막았다. 이어 최형우가 2타점 우전 적시타, 디아즈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점수는 4-0.
류지혁의 2루 땅볼엔 디아즈만 2루에서 아웃돼 2사 1, 3루가 됐다. 이어 류지혁이 도루에 성공해 2사 2, 3루. 후속 이재현은 평범한 유격수 땅볼을 쳤다. 그런데 유격수 박찬호의 1루 송구가 너무 높았다. 그 사이 이재현이 1루를 밟았다. 박찬호의 송구 실책으로 이재현이 출루했고 3루 주자 최형우가 득점해 5-0으로 점수가 벌어졌다.
김영웅의 스트레이트 볼넷 출루 후 강민호가 2타점 좌전 적시타, 김지찬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삼성이 8-0까지 달아났다. 김성윤의 볼넷으로 다시 2사 만루. 두산은 투수를 이병헌으로 교체했다. 구자욱의 2타점 중전 적시타로 점수는 어느덧 10-0이 됐다. 최형우의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 상태서 포수 태그아웃으로 길었던 3회초가 마무리됐다.
3회말 강승호의 우익수 뜬공, 조수행의 루킹 삼진, 박찬호의 중전 안타로 2사 1루. 김민석이 2루 땅볼로 돌아섰다.
◆4~6회: 또 치는 삼성
4회초 이병헌은 디아즈를 2루 땅볼, 류지혁을 1루 땅볼, 이재현을 유격수 땅볼로 정리했다.
4회말 박준순과 양의지의 연속 중전 안타로 무사 1, 2루. 안재석의 유격수 뜬공 후 세베리노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 1-10으로 한 점 만회했다. 정수빈은 1루 땅볼, 강승호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5회초 두산은 투수 박치국, 포수 김기연을 기용했다. 김영웅의 투수 땅볼, 강민호의 3루 뜬공, 김지찬의 좌중간 안타, 김성윤의 볼넷으로 2사 1, 2루. 구자욱이 1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11-1을 만들었다. 최형우는 좌익수 뜬공을 기록했다.
5회말 페덱은 조수행을 유격수 땅볼, 박찬호를 좌익수 뜬공, 김민석을 2루 땅볼로 요리했다.
두산은 6회초 투수 타카다 타쿠토, 유격수 박지훈을 출전시켰다. 타카다가 디아즈의 우익수 뜬공, 류지혁의 3루 땅볼, 이재현의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을 삭제했다.
6회말 삼성은 2루수 양우현을 투입했다. 박준순의 우전 2루타, 김기연의 2루 땅볼로 1사 3루. 안재석의 1루 땅볼에 박준순이 득점해 2-11을 이뤘다. 세베리노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7~9회: 계속 치는 삼성
7회초 투수 박신지가 출격했다. 김영웅의 1루 땅볼, 강민호의 중전 안타, 김지찬의 볼넷으로 1사 1, 2루. 김성윤이 1타점 중전 적시타로 12-2를 빚었다. 구자욱의 대타 김현준의 좌전 안타로 1사 만루. 최형우의 대타 김도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디아즈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14-2가 됐다. 양우현은 헛스윙 삼진을 떠안았다.
7회말 삼성은 좌완투수 이승현, 포수 장승현을 내보냈다. 정수빈의 대타 김대한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강승호의 3구 헛스윙 삼진, 조수행의 유격수 땅볼, 박지훈의 루킹 삼진으로 3아웃이 채워졌다.
8회초 박신지는 이재현의 유격수 땅볼, 김영웅의 대타 김태훈의 2루 땅볼, 장승현의 헛스윙 삼진으로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8회말 투수 임기영, 유격수 심재훈이 출전했다. 김민석의 대타 손아섭의 좌전 2루타, 박준순의 대타 이유찬의 중견수 뜬공으로 1사 3루. 김기연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점수는 3-14. 안재석의 투수 땅볼, 세베리노의 우전 안타로 2사 1, 3루가 되자 김대한이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트려 4-14로 추격했다. 강승호의 대타 홍성호는 좌익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9회초 투수 김한중이 마운드에 올랐다. 김지찬의 대타 김헌곤의 좌전 2루타, 김성윤의 우전 안타로 무사 1, 3루. 김현준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15-4를 기록했다. 김도환의 좌전 안타가 이어졌지만 전병우의 좌익수 뜬공, 양우현의 루킹 삼진으로 공격은 막을 내렸다.
9회말 삼성은 투수 미야지 유라를 투입해 경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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