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환 감독, 리그 2연패 탈출 ‘필승다짐’…“스리백 선택은 이기기 위한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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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부산, 박대성 기자] 부산 아이파크 조성환 감독이 홈에서 리그 2연패 탈출을 다짐했다.
부산은 2일 오후 7시 30분 부산구덕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20라운드를 치른다.
부산은 ‘운명의 8월’ 일정을 달리고 있다. 19라운드에서 수원 삼성 블루윙즈를 홈으로 초대해 24년 만에 만원 관중 속 1-4 역전패를 당했다. 성남 원정에 이어 2연패. 코리아컵에서 K리그1 1위 팀 FC서울을 꺾어 분위기 반전을 했지만, 리그 선두 싸움이 중요한 만큼 이날 무조건 승점 3점을 가져와야 한다.
조성환 감독은 이번에도 스리백을 선택했다. 전반기 포백으로 좋은 결과를 냈지만 후반기에 다른 전술을 쓰려는 걸까.
그는 “오늘 비기는 걸로 만족하면 안 된다. FC서울전에서 분위기를 바꿨기 때문에 결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이겨야 된다는 측면에서 이렇게 운영을 한번 해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직 우리는 강 팀이라고 보지 않는다. 강 팀이라면 플랜A를 우직하게 밀고 나갈 수 있지만 우리는 좀 더 유연성을 가지고 가야 한다. 물론 나중에 결과론적이 이야기겠지만,우리는 지금이 그런 시기라고 판단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K리그2 승격 전쟁은 어느때보다 뜨겁다. 매 라운드 결과에 따라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1일 수원이 충북청주 원정에서 비겼고, 화성이 대구를 5-1로 꺾으며 3위까지 올라왔다. 1위부터 플레이오프권 순위는 1점~3점 차이로 빡빡하다.
“올해가 역대급이 될 거라는 건 진작 알고 있었다”라고 말한 조성환 감독은 “수원과의 경쟁이 중요한 게 아니다. 리그는 마라톤과 같다. 지금 우리가 추월을 당하면 다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힘이 있을까에 대한 물음표가 있다. 우리 선수들을 의심하는 게 아니라, 우리가 만약에 6위까지 내려갔을 때 다시 이렇게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상황이 안된다.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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