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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병원 크로스체크→3G 연속 햄스트링 말썽…롯데 김진욱 1군 말소, 부상 NO! 한차례 쉬어간다

작성일: 2026.08.03 16:00 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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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욱 ⓒ곽혜미 기자
▲ 김진욱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김진욱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다. 햄스트링에 문제가 발생한 것은 아니다. 이미 수차례 크로스 체크까지 마쳤음에도 계속해서 불편한 증상이 이어지고 있기에 큰 부상으로 번질 수 있음을 방지하기 위해 로테이션을 한차례 거른다.

지난 2021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롯데의 선택을 받은 김진욱은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내는 중. 고교시절 '최동원상'을 받고 '초고교급'이라고 불렸던 이유를 실력으로 증명하는 시즌. 3일 기준 김진욱은 19경기에서 5승 5패 평균자책점 3.13을 마크하고 있다. 현재 평균자책점은 리그 4위에 해당될 정도로 좋다.

그런데 최근 김진욱을 괴롭히는 요소가 있다. 바로 햄스트링이다. 김진욱은 지난 9일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에서 햄스트링이 좋지 않다는 신호를 받았다. 그래도 당시 김진욱은 6이닝 3실점(3자책)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할 정도로 좋은 투구를 펼쳤고, 자신의 임무를 끝까지 완수한 뒤 교체됐다.

하지만 이 증세가 지난달 19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드러나기 시작했다. 당시 김진욱은 6회 등판을 위해 마운드에 올라 연습투구를 하고 있었는데, 햄스트링에 통증이 발생하면서, 더는 투구를 이어가지 못한 채 교체됐다.

이에 김태형 감독은 지난달 21일 사직 SSG 랜더스전에 앞서 "연습구 몇 개 던지다가 펄쩍 뛰길래 또 올라온 것 같았는데, 보고가 없네. 괜찮은 것 같다. 아까도 잘 뛰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또 불안감을 키우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달 25일 KT 위즈전에서도 조대현을 상대로 0B-2S의 유리한 카운트를 잡은 상황에서 김진욱이 햄스트링에 발목이 잡히면서 교체됐다.

▲ 김진욱 ⓒ롯데 자이언츠
▲ 김진욱 ⓒ롯데 자이언츠
▲ 김진욱 ⓒ곽혜미 기자
▲ 김진욱 ⓒ곽혜미 기자

거듭되는 햄스트링 불편함에 롯데가 바쁘게 움직였다. 김진욱은 지난달 27일 바로서면병원에서 양쪽 햄스트링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고, 이상 없음 소견을 받았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롯데는 김진욱이 실시한 검사 내용을 바탕으로 일본 소재의 병원과 스포츠정형외과 전문의에게도 보내 크로스체크를 진행했고, 이때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답이 돌아왔다.

그런데 또 김진욱이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꼈다. 지난달 31일 사직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김진욱은 5이닝을 단 75구 만에 1실점(1자책)으로 막아내고 있었는데, 6회에는 마운드에 오르지 않았다. 투구 중 햄스트링 경련 전조증상이 있었고, 관리 차원에서 비교적 이른 시점에서 교체했다.

이에 김진욱은 등판 이튿날 다시 부산의 한 병원에서 피 검사 등 추가 검진을 실시했고, 결과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진욱이 세 경기 연속 햄스트링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만큼 혹시 모를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1군에서 말소돼 한차례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기로 결정했다. 괜히 무리하다가 탈이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김진욱은 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휴식을 취할 예정이며, 열흘 후 다시 로테이션으로 돌아온다.

▲ 김진욱 ⓒ롯데 자이언츠
▲ 김진욱 ⓒ롯데 자이언츠
▲ 김진욱 ⓒ곽혜미 기자
▲ 김진욱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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