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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엔드게임' 제쳤다…북미 오프닝 역대 1위 '새역사'[이슈S]

작성일: 2026.08.04 10:33 김현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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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 제공|소니픽쳐스
▲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 제공|소니픽쳐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톰 홀랜드 주연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가 '어벤져스:엔드게임'을 제치고 역대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에 따르면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는 3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최종 집계 결과 3억6009만 달러(약 4900억 원)의 북미 오프닝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기록한 역대 최고 북미 오프닝 기록 3억5710만 달러 기록을 넘어서는 대기록이다. 전날 추정치(Estimates)로는 '엔드게임'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가 확정치(Actuals) 기준 새 역사가 작성됐다. 

이같은 돌풍은 개봉 첫날부터 예고됐다.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는 개봉 첫 날인 31일 하루 동안에만 1억69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엔드게임'의 1억5750만 달러 개봉일 기록을 경신했다. 

글로벌 매출도 개봉 첫 주 9억3200만 달러(약 1조2700억 원)을 단숨에 돌파했다. 이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이 기록한 12억2000만 달러에 이은 역대 글로벌 개봉 주말 흥행 2위에 해당한다. 

북미를 제외하면 중국에서 1억2100만 달러를 벌어들여 해외 시장 1위를 기록했다. 

마블 스튜디오의 케빈 파이기 사장은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의 기록에 대해 "진정으로 경이로운 오프닝"이라고 언급했으며, 소니 피처스의 톰 로스먼 회장 역시 "북미와 전세계 흥행 성적 모두 명백히 역사적인 숫자"라고 말했다. 

7년의 시간이 흐르며 오른 티켓값이나 물가상승률을 감안한다 해도, MCU의 모든 스타가 총출동해 대단원을 장식했던 '엔드게임'을 넘어섰다는 점에서 이번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의 기록은 더욱 주목할 만 하다.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 명실상부 마블을 대표하는 1등 히어로 자리에 오른 셈이다. 

최종 흥행성적에도 자연히 관심이 쏠린다. '톰스파' 첫 작품인 '스파이더맨:홈커밍'은 8억7885만 달러, 2편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2019)은 11억3229만 달러,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2021)은 19억2120만 달러의 글로벌 흥행 성적을 올리며 회를 거듭할수록 폭발적으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스파이더맨:브랜드 뉴 데이'는 국내에서도 지난달 29일 개봉, 개봉 첫 주말 누적 338만 관객을 모으며 폭발적인 관객의 호응을 끌어낸 데 이어 지난 3일까지 누적 378만 관객을 동원했다. 

한국에서는 앞서 '스파이더맨:홈커밍'이 725만, '스파이더맨:파 프롬 홈'이 802만, '스파이더맨:노 웨이 홈'이 755만 관객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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