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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추춘제 반대했는데 생각이 바뀐다” 동남아보다 더 뜨거운 ‘한국 폭염’, K리그 주말 일정 ‘오후 8시’ 킥오프 변경

작성일: 2026.08.05 17:50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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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본문 내용과 관계없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사진은 본문 내용과 관계없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말도 안 되는 폭염이다. 체감상 동남아보다 더 뜨거운 한국 여름.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폭염으로 인한 응급 사고를 예방하고 선수와 관중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K리그 경기 시작 시간을 일괄 조정했다.

 

연맹은 5일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K리그1 22라운드 전 경기(5경기)와 K리그2 21라운드 전 경기(8경기)의 경기 시작 시간을 기존 오후 7시 30분에서 오후 8시로 변경했다"고 발표했다.

 

현장 지도자 생각까지 바뀌게 하는 엄청난 폭염이다. 뜨거운 날씨 속 치러지는 경기에서 만난 한 지도자는 “개인적으로는 추춘제를 반대했는데, 이런 날씨가 지속된다면 오히려 겨울에 하는 게 나을 것 같다”라는 말을 했다. 

▲ 사진은 본문 내용과 관계없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사진은 본문 내용과 관계없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당초 K리그는 5월 4주 차부터 9월 2주 차까지 모든 경기를 오후 7시 이후 야간 경기로 편성해 진행해 왔으며, 기온이 섭씨 32도 이상일 경우 전·후반 각각 한 차례씩 최대 3분간 쿨링 브레이크를 실시해 왔다. 하지만 최근 예상치를 뛰어넘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기존 대비책만으로는 충분치 않다는 판단하에 경기 시작 시간을 오후 8시로 늦추는 추가 조치가 내려졌다.

 

축구장까지 집어삼킨 폭염 속에서 내려진 이번 결정은 현장 관계자와 관중, 선수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다. 만약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기온이 너무 높아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지난해 신설된 '폭염 중단' 규정이 실제 적용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앞으로도 폭염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며 안전을 바탕으로 한 대회 운영을 이어갈 방침이다.

▲ 사진은 본문 내용과 관계없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 사진은 본문 내용과 관계없습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하나은행K리그1 2026’ 22라운드 경기 일정

안양:대전[ 8월8일 토 오후8시 안양종합운동장]

부천:광주[ 8월8일 토 오후8시 부천종합운동장]

김천:서울[ 8월8일 토 오후8시 김천종합운동장]

전북:제주[ 8월8일 토 오후8시 전주월드컵경기장]

포항:울산[ 8월8일 토 오후8시 포항스틸야드]

‘하나은행K리그2 2026’ 21라운드 경기 일정

충남아산:안산[ 8월7일 금 오후8시 이순신종합운동장]

김포:충북청주[ 8월7일 금 오후8시 김포솔터축구장]

경남:대구[ 8월7일 금 오후8시 창원축구센터]

화성:서울E [ 8월7일 금 오후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수원:김해[ 8월7일 금 오후8시 수원월드컵경기장]

용인:부산[ 8월7일 금 오후8시 용인미르스타디움]

파주:수원FC [ 8월8일 토 오후8시 파주스타디움]

성남:천안[ 8월8일 토 오후8시 탄천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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