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충격 인상 "맨시티만 응원", 이강인 효과에 굴욕 잊는다...스페인도 확신 "AT마드리드, 이강인이 서울을 달라지게 만들 것"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3년 전, 대한민국의 관중석은 압도적으로 맨체스터 시티를 응원했다."
스페인 매체 '아스'가 5일(이하 한국시간)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한국 투어를 조명하며 "이강인은 한국에서의 분위기 자체를 바꿀 카드"라고 내다봤다.
오는 6일 오후 1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하는 아틀레티코는 사흘 뒤인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시티와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펼친다.
이제는 아틀레티코가 홈팀의 이점을 얻을 수도 있다. 두 팀은 3년 전에도 똑같은 무대를 통해 한국에서 맞붙은 바 있다. 당시에는 아틀레티코가 2-1로 이겼지만, 경기장 분위기에서는 승패가 완벽하게 엇갈렸다.
아스도 "2023년 아틀레티코가 한국에서 맨시티와 맞붙었을 당시 경기장은 사실상 맨시티를 응원하는 분위기였다"면서 "이번에는 상황이 다르다. 한국 최고의 스타인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었기 때문에 응원 열기 역시 균형을 이룰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만큼 이강인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얼굴이다. 아스는 "이강인의 합류는 이미 한국 내 아틀레티코 유니폼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그의 존재는 마케팅 효과를 넘어 경기장 분위기까지 바꿀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변수"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실제로 이강인의 스타성은 유니폼 판매에서 잘 드러난다.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서기도 전에 구단 유니폼 판매량 1위에 올랐다. 판매 비중은 한국과 미국에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한국에서의 폭발적인 관심은 물론 200만 명 규모의 미국 내 한인 사회까지 구매 행렬에 가세하면서 기대 이상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 영입이 아틀레티코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 확대에 크게 기여하는 가운데 이제는 팀에 녹아드는 그림도 기대할 수 있다.
이강인은 아직 선수단과 합류하지 않았지만, 데뷔전을 위해 이미 구단이 마련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소화하고 있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금메달로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대상자인 이강인은 아직 4주 기초군사훈련을 이수하지 못해 스페인으로 이동하지 못했다.
그러자 아틀레티코는 선수단 본진보다 먼저 훈련 코치를 한국에 파견하면서 영양 관리와 함께 체력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팀과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원격으로 아틀레티코의 훈련 계획을 수행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아스는 "아틀레티코는 공식 발표 이전부터 이강인의 몸 상태를 세심하게 관리했다. 의료진에 이어 코칭스태프까지 한국으로 보내 훈련을 지원했고, 목표는 맨시티전에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데뷔시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기에 대해 "한국 팬들 앞에서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처음 입는 순간은 이번 투어의 가장 큰 하이라이트가 될 것"이라며 "3년 전 맨시티 일색이었던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응원 문화가 이번에는 이강인을 중심으로 어떻게 달라질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강인 역시 아틀레티코의 방한 경기 주최측을 통해 "대한민국 축구팬 여러분 안녕하세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게 된 이강인입니다. 9일 아틀레티코에서의 데뷔전, 경기장에서 만나겠습니다"라고 팬들의 운집을 희망했다.
관련 추천 기사
라리가 관련 기사
-
'챔피언스리그 깜짝 벤치' 이강인, 바르셀로나전에서는 선발 출전 전망..."시메오네의 베스트11 훈련 소화"
2026-11-07
-
"당신은 살인자야" 팬들 비판 쇄도...'경기 중 충돌에 상대 선수 사망' 정신적 충격 받은 골키퍼, 현역 은퇴 고려 중
2026-11-07
-
"연상녀와 결혼하면 성공한다는데" 혼란에 빠진 일본 축구...'이강인 절친' 쿠보의 불안한 입지는 계속
2026-11-07
-
"당신은 살인자다" 축구 팬들 폭풍 비난에 '당사자' 골키퍼 입장문 발표..."견딜 수 없을만큼 고통스러워, 편히 쉬길"
2026-11-05
-
'이게 무슨 일' 중동 사태가 바꾼 이강인의 운명…韓축구 아쉬운 연기, 아틀레티코는 천만다행 → "아시안컵 공백 사라졌다"
2026-11-05
-
"살인자" "축구 그만둬라" 내가 왜 이런 욕을…황당한 2차 피해, 동명이인 선수에게 무차별 공격 → "나는 그 사람이 아니다"
2026-11-04
많이 본 기사
-
다저스 유니폼 입었던 前 롯데 좌승사자 KBO리그 복귀 추진해보나…美도 "주목할 만한 마이너 FA" 조명
2026-11-06
-
노시환 MLB 진출은 확정? 3루수 FA 랭킹 4위 초대박… 포스팅 강행 이유 있었나
2026-11-07
-
추신수 계약이 이렇게 위대했던 것인가… 10년 넘게 철옹성, 日 최고 외야수도 경신 실패?
2026-11-05
-
삼성 신인 잘하면 韓 야구 역사가 바뀐다…'19살 1개월 2일' 장찬희 하루 차이로 최연소 선발은 무산, 대신 더 큰 것 온다
2026-11-07
-
만약 KIA에 남았다면 이런 활약 가능했을까…FA로 야구인생 새출발, 기적의 KS 홈런포 가동 '10억 몸값 다했다'
2026-1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