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초대형 데뷔 준비 완료, 토트넘 국민 클럽 아니다…"서울의 주인공은 이강인" 아틀레티코 7번 시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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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대한민국 방문은 프리시즌 투어를 넘어 이강인의 첫 무대를 기다리는 축제로 변했다.
스페인 유력 매체 '아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서울에서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이강인의 근황을 집중 조명하며 가장 큰 관심을 받는 인물은 단연 이강인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아직 선수단과 공식 훈련을 함께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시간을 허비한 것은 전혀 아니"라며 "구단이 마련한 프로그램에 따라 개인 트레이너와 함께 수주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렸다"고 소개했다.
이강인의 팀 합류 소식도 더했다. 아스는 "이강인은 서울 시내 호텔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새로운 동료들을 만나며 본격적으로 팀 일정에 합류했다"며 "금요일 첫 훈련을 소화한 뒤 토요일에는 시메오네 감독과 함께 공식 기자회견에도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맨체스터 시티전 출전 여부에 대해서도 전망을 내놨다. 아스는 "시메오네 감독은 출전 시간을 신중하게 조절할 계획"이라며 "풀타임을 소화하기보다는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차원의 출전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서울 곳곳에서 느껴지는 분위기 역시 현지의 관심을 끌었다. 또 다른 언론 '마르카'는 "이강인 효과로 아틀레티코의 방한이 이전과는 전혀 다른 규모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심 전광판마다 이강인의 모습이 등장하고, 경기장을 찾으려는 팬들의 열기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는 설명을 붙였다.
이강인 영입이 아틀레티코의 글로벌 전략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마르카는 "이강인의 합류는 아틀레티코의 한국 시장 진출에 새로운 전환점이 됐다"며 "구단은 영입 발표 이전부터 방탄소년단 슈가가 메트로폴리타노 공연에서 새 유니폼을 착용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며 한국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왔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를 따라와 직접 확인한 한국에서의 반응에 혀를 내둘렀다. 마르카는 "이강인 영입 발표 이후 불과 이틀 만에 구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가 20만 명 이상 증가했고, 새 유니폼과 관련 상품 판매도 신입 선수 가운데 최고 수준의 기록을 세우며 품절 행렬이 이어졌다"고 소개했다.
그동안 한국 선수들의 활약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거쳤던 '국민 클럽'의 바통을 이제 이강인을 통해 아틀레티코가 쥐었다고 볼 수 있다.
이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새로운 등번호 7번을 달고 처음으로 팬들 앞에 서는 이강인이 어떤 첫인상을 남길지 드디어 막을 올린다.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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