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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중화' 진세연, 박주미에 출생 비밀 탄로…정면대결 예고

작성일: 2016.10.17 07:53 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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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중화' 방송 화면. 사진|MBC 방송 캡처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옥중화' 진세연이 박주미에게 출생의 비밀을 들켰다.

1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극본 최완규, 연출 이병훈,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45회에서는 외지부로 나섰던 옥녀(진세연 분)와 윤태원(고수 분)이 재판에 패소한 뒤 복수의 칼날을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 정난정(박주미 분)은 옥녀가 가비(배그린 분)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명종(서하준 분)은 자신의 운명을 깨달아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향후 전개에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명종을 위해 기도하던 옥녀는 문정왕후(김미숙 분)가 명종의 처소를 찾자 병풍 뒤로 몸을 숨기고 문정왕후의 진심을 듣게 된다. 명종이 깨어난 사실을 알지 못한 채 문정왕후는 "모든 것이 주상을 위한 일이었다. 다시 그 때로 돌아간다 하여도 어미는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속내를 드러낸다. 이어 문정왕후는 "어미는 끝까지 동궁전 상궁 나인들을 찾아내 죽일 것이고 그 일을 알고 있는 자들과 주상의 전정을 방해하는 자들을 모조리 죽이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설상가상으로 민수옥(윤영주 분)이 고신 중 강선호(임호 분)와 옥녀가 함께라는 사실을 누설하면서 정난정 일파는 체탐인 출신 주철기(서범식 분)를 시켜 강선호와 옥녀를 위협한다. 하지만 옥녀는 맞서 싸우기 보다 몸을 웅크리며 전략을 짠다. 옥녀는 주철기가 자신의 심복 초희(고은수 분)를 회유하려 했다는 보고를 듣고 초희에게 주철기의 뜻대로 하겠다고 말하라고 지시한다.
 
주철기는 정난정의 지시로 과거 전옥서에서 죽은 가비가 낳은 아이의 행방을 찾아 나선다. 유종회를 겁박하고 유종회는 지천득(정은표 분)에게 술을 사 주며 가비의 딸이 옥녀라는 사실을 캐내어 주철기에게 보고한다. 가비의 딸이 옥녀라는 사실을 알게 된 정난정은 경악한다. 
 
옥녀의 신분이 정난정에게 탄로나면서, 옥녀와 윤태원이 힘을 합하고 있는 대윤파와 정난정의 소윤파 사이의 정치 싸움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윤태원 역시 정난정 무리에게 위협을 당하기는 매한가지였다. 윤태원은 정난정의 사촌인 정만호를 죽이려 한 혐의로 옥에 갇힌 언놈이를 위해 외지부로 나서 변호하다 패소한데다 아버지 윤원형(정준호 분)과도 절연 상태라 진퇴양난에 처한 것이다. 
 
결국 옥녀와 윤태원은 합법적인 방법으로 부패한 정치 세력과 맞서고자 했으나, 이런 시도들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복수를 해 나갈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더구나 정난정이 옥녀가 바로 가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정난정이 속한 대윤 무리가 옥녀를 괴롭히고자 더욱 혈안이 될 것이라는 게 불을 보듯 뻔한 일인 상황이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옥녀와 주철기가 암흑 속에서 마주치는 장면에서 마무리돼, 대윤과 소윤의 에이스의 격돌을 예고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시켰다.

'옥중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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