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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릿' 최국희 감독 "바른 유지태가 망가지면 재밌을 것 같아 캐스팅"

작성일: 2016.10.18 11:56 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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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스플릿' 단체 스틸. 제공|오퍼스 픽쳐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최국희 감독이 영화 ‘스플릿’에 출연한 배우들의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스플릿’(감독 최국희) 제작보고회에는 최국희 감독과 배우 유지태, 이정현, 이다윗, 정성화가 참석했다.

이날 최국희 감독은 “철종이라는 캐릭터는 트라우마가 있는 루저다. 바른 이미지의 배우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유지태 씨는 실제로도 바른 사람이다. 이런 분이 망가지면 재밌을 것 같았다. 이정현 배우는 ‘범죄소년’에서 보이는 묘한 모성애가 좋았다. 우리 영화에서도 그런 모성애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성화 배우는 뮤지컬을 보러 가면 호랑이같다. 관객을 압도하는 눈빛이 정말 매력적이다. 악역이 정말 잘 어울릴 것 같은데 한번도 안 한것 같아서 제안을 드렸다. 이다윗은 선한 눈빛 속 승부욕이 느껴졌다. 연기를 정말 잘 한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어서 캐스팅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플릿'은 지금껏 한번도 공개되지 않았던 도박볼링 세계에 뛰어든 밑바닥 인생들의 짜릿하고 유쾌한 한판 승부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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