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A 파이널 영상] 케르버-시불코바, 파이널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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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안젤리크 케르버(28, 독일, 세계 랭킹 1위)가 생애 첫 여자 프로 테니스(WTA) 투어 파이널 4강에 진출했다. 탈락이 유력했던 도미니카 시불코바(27, 슬로바키아, 세계 랭킹 8위)는 극적으로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케르버는 2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6년 WTA BNP파리바 파이널 조별 리그 레드 그룹 3차전에서 매디슨 키스(21, 미국, 세계 랭킹 7위)를 세트스코어 2-0(6-3 6-3)으로 이겼다.
파이널은 올 시즌 WTA 투어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선수 8명이 레드 그룹과 화이트 그룹으로 나뉘어 라운드로빈으로 치른다. 각 조 1, 2위가 4강에 진출해 결승 진출자를 가린다.

레드 그룹은 케르버와 키스, 시모나 할렙(25, 루마니아, 세계 랭킹 4위) 시불코바로 구성됐다.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7, 폴란드, 세계 랭킹 3위) 카롤리나 플리스코바(24, 체코, 세계 랭킹 5위) 가르비네 무구루자(23, 스페인, 세계 랭킹 6위)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31, 러시아, 세계 랭킹 8위)는 화이트 그룹에 속했다.
케르버는 23일 시불코바를 2-1(7-6<5> 2-6 6-3)로 물리쳤다. 25일 열린 할렙과 경기에서는 2-0(6-4 6-2)으로 이겼다. 레드 그룹 1위를 달리던 케르버는 키스도 누르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시불코바는 할렙을 2-0(6-3 7-6<5>)으로 꺾었다. 시불코바와 할렙, 키스는 모두 1승 2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세트포인트에서 가장 앞선 시불코바가 레드 그룹 마지막 준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시불코바는 할렙과 케르버에게 지며 준결승 진출이 불투명했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에서 할렙을 2-0으로 누르고 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화이트 그룹에서는 이번 대회 8번 시드로 막판에 파이널에 합류한 쿠즈네초바가 2승을 올리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쿠즈네초바는 4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점쳐졌던 라드반스카와 플리스코바를 모두 이기며 조 1위로 나섰다. 2패를 기록한 무구루자는 탈락이 확정됐고 라드반스카와 플리스코바는 모두 1승 1패다.
라드반스카와 플리스코바는 28일 열리는 화이트 그룹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의 승자가 파이널 막차를 탄다.
한편 SPOTV는 28일 오후 4시 50분부터 쿠즈네초바와 무구루자의 화이트 그룹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저녁 8시 20분부터는 라드반스카와 플리스코바의 경기를 위성 생중계한다.
[영상] 안젤리크 케르버 vs 매디슨 키스, 시모나 할렙 vs 도미니카 시불코바 ⓒ 스포티비뉴스 장아라관련 추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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