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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니걸스 고정숙, 암 투병 끝에 사망 '2일 발인'

작성일: 2016.11.01 10:05 심재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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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니걸스 히트곡 '그 사람 데려다 주오'가 수록된 앨범 재킷.
[스포티비스타=심재걸 기자] 여성 듀오 바니걸스의 멤버 고정숙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2세. 

고정숙은 지난 1월부터 암으로 투병하다가 지난달 31일 오전 3시 30분께 사망했다. 

고정숙·고재숙 쌍둥이 듀오인 바니걸스는 1971년 데뷔해 당대를 풍미했다. 동그란 눈이 토끼 같아서 바니걸스라고 이름을 지었다. 군사정권 아래에서 한때 '토끼소녀'로 활동했다.   

'그사람 데려다 주오', '짝사랑', '애수의 소야곡' 등으로 큰 인기를 누렸고 원색 타이즈와 미니스커트 등 파격적인 패션도 바니걸스의 상징이었다. 

고정숙의 빈소는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2일 오전 7시, 장지는 안성 유토피아 추모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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