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스 감독 "채프먼, 2이닝 이상 책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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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문영석 인턴기자] 신시내티 레즈의 '광속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27)이 올 시즌 2이닝 이상을 책임질 전망이다.
채프먼은 29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을 소화했다. 1회부터 타선이 폭발한 신시내티가 9-5로 승리하며 채프먼은 1이닝만 던지고도 승리투수가 됐다.
이날 채프먼은 시범경기 동안 가장 좋은 투구내용을 보였다. 첫 타자 덱스터 파울러를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체인지업과 직구를 섞어 다음 타자 아리스맨디 알칸타라를 3구 삼진으로 잡아냈다. 채프먼은 3번 타자 호르헤 솔러까지 세 타자 모두에게 삼진을 뽑아내는 위력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2이닝 이상을 소화한 경기가 단 3경기뿐인 채프먼은 이번 시범경기 동안 4차례나 2이닝 이상을 던졌다. 이날까지 7차례 시범경기에 등판한 그는 8피안타 3볼넷 16탈삼진으로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브라이언 프라이스 신시내티 감독은 MLB.com과 인터뷰에서 올 시즌 채프먼의 역할에 대해 밝혔다. 프라이스 감독은 "채프먼에게 올 시즌 2이닝 이상을 소화하게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팀의 불펜을 책임졌던 조나단 브록스턴이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함에 따라 올 시즌 채프먼의 역할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시즌 평균 160km의 광속구로 팀의 뒷문을 책임진 채프먼은 54경기에 등판해 36세이브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사진] 아롤디스 채프먼 ⓒ Gettyimages
[영상] 100마일 광속구로 삼진을 뽑아내는 채프먼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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