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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매거진 영상]'돌아온' 괴체, BVB와 함께하는 챔스 도전기

작성일: 2016.11.04 13:00 조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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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조형애 기자] "도르트문트는 제 고향입니다... 돌아오게 돼서 기쁘고, 토마스 투헬 감독 밑에서 뛰게 돼 기뻐요."

3년 전, 온갖 비난을 받으며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던 마리오 괴체(24)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돌아왔다. 다섯 차례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한 괴체는 젊은 투헬 사단과 함께 이제는 첫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정조준 하고 있다.

4년 전 괴체는 위르겐 클롭 당시 도르트문트 감독과 함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가까이 갔다. 조별 리그를 1위로 통과한 뒤 샤흐타르 도네츠크, 말라가, 레알 마드리드를 연달아 꺾었다.

결승전 상대는 '분데스리가 최고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괴체는 당시를 이렇게 회상했다.

"결승까지 올라갔습니다. 좋은 추억인데 아쉬운 점은 우승까지 차지하지 못했다는 것이죠. 부상으로 오랜 꿈이었던 결승 무대도 못 밟았습니다. 꼭 결승 무대를 밟고 싶었는데..."

▲ 괴체는 4년 전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다

괴체 없이 결승에 나선 도르트문트는 바이에른 뮌헨에 1-2로 지며 '빅 이어'를 내줬다. 마리오 만주키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 곧바로 페널티킥을 얻어 내며 따라붙었지만, 후반 막판 아르연 로번의 골을 막지 못했다.

이후 괴체의 행보는 많은 이들의 입방아에 올랐다. 정든 고향 팀을 떠난 괴체가 입은 유니폼이 라이벌이자 챔피언스리그 결승 상대였던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하지만 뮌헨 적응은 순탄치 않았다. 펩 과르디올라 당시 뮌헨 감독은 괴체에게 선발을 보장하지 않았다.

3시즌 만에 괴체는 복귀를 선택했다. 도르트문트 팬에게 사과를 구하며 도르트문트에 다시 합류한 괴체는 "우린 젊지만 강하고 잠재력이 넘치며, 훌륭한 코치진 아래에서 훈련하고 있다"며 챔피언스리그 우승 의지를 보였다.

그는 "원대하고 이루기 힘든 목표"라면서도 "도르트문트 선수라면 누구나 큰 야망을 품게 된다. 감독, 동료애, 팀의 구조, 서포터, 구장. 이 모든 것이 완벽히 갖춰져 있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빅 이어를 향한 괴체의 꿈은 순항하고 있다. 도르트문트(3승 1무, 승점 10점)는 3일 열린 조별 리그 4차전에서 스포르팅 리스본을 1-0으로 꺾고 16강행을 확정했다. 1위를 다투던 레알 마드리드(2승 2무, 승점 8점)는 3차전에서 '약체' 레기아 바르샤바와 3-3으로 비기면서 2위를 그대로 지켰다.

[영상]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노리는 '돌아온 에이스' 괴체 ⓒSPOTV 제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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