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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우리 팀, 모든 팀이 잡으려고 철저하게 분석한다"

작성일: 2016.11.04 20:28 조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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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진(가운데)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화성, 조영준 기자] 김희진이 맹활약한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꺾고 단독 1위에 나섰다.

IBK기업은행은 4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NH농협 프로 배구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경기에서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1(25-22 23-25 25-21 25-14)로 이겼다. IBK기업은행은 올 시즌 개막전인 도로공사와 경기에서 0-3으로 졌다. 그러나 이후 KGC인삼공사와 현대건설, 흥국생명을 모두 물리치며 3연승 했다. 3승 1패 승점 9점을 기록한 IBK기업은행은 3승 2패 승점 9점으로 1라운드를 마친 흥국생명을 따돌리며 1위에 올랐다.

IBK기업은행의 외국인 선수 리쉘은 팀 최다인 26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희진은 21점을 기록하며 지원사격 했다.

국가 대표 팀에서 라이트로 활약했던 김희진은 팀으로 돌아온 뒤 미들 블로커로 뛴다. 이 점에 대해 김희진은 "긍정적으로 본다. 중앙에서는 어지간한 속공 토스가 올라올 때 다 점프를 해야 한다. 속공도 할 수 있지만 외발로 라이트로 이동해 공격할 수도 있다. 공격 루트가 더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 경기 초반 박정아는 많은 점수를 올리지 못했다. 박정아의 공격이 부진하다 보니 김희진에게 볼이 많이 올라갔다. 김희진 전위는 물론 후위에서도 많은 공격을 시도했다. 그는 "그 날 컨디션이 좋은 사람이 주로 후위에 많이 간다. 실전을 대비해 백어택 연습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자 배구의 강호로 우뚝선 IBK기업은행은 다른 팀들의 표적이 됐다. 김희진은 "우리 팀을 모든 팀들이 잡으려고 한다. 다들 철저하게 분석을 하고 나온다. 전력 노출이 돼 한 경기를 할 때마다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김미연 선수가 새롭게 들어와서 팀에 변화는 생겼다. 모든 경기에서 집중하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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